한국에서 배럴픽을!!

코로나 때문에 일이 많아져서 한가롭게 보내기는 정말 그른 것 같은 3월- 이제 곧 등교를 하는 학생들이 첫 등교를 맞이하여 캠퍼스 등지에서도 설렘이 가득한 3월- 한국에서 스토어픽을 한 버번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버번의 스토어픽이길래하는 궁금증에 한번 봤더니- 1792 풀프루프의 스토어픽이었습니다.

이야아아!

제가 전해들은 얘기로는- 한국 버번위스키클럽의 분들께서 1792배럴을 고르는데에 도움을 주셨고 그렇게 선택된 된 세 개의 샘플을 토대로 각각 위스키샵 바이배럴, 더 몰트샵, 원가바에서 스토어픽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스토어픽을 하신 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세 가지 샘플의 맛이 다 달랐다고 하는군요. 기회가 되면- 나머지 스토어픽도 모두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바이알 교환하실 분!?

1792 풀프루프 바이배럴 스토어픽 (1792 Full Prrof By Barrel Store Pick) 풀프루프가 뭔데 도대체?? 배럴프루프랑 같은거냐? 하면 이전 글에 제가 설명 해놨었죠.

풀 프루프가 뭐야? 배럴프루프야?

처음 보는 버번이랑 소개팅하기- 위스키 라벨 읽는 법 이 글 지난주에 이어서 또 이어지는 버번 정보글입니다. 오늘 이야기해볼 주제는 나온지는 좀 됐지만 언제 얘기하지-하고있던 Full Proof 길

liquorstroy.tistory.com

참고한번 해주시길 바랍니다.

봐주세요..

이 스토어픽 버번을 어떻게 구한지에대한 경로는 아주 간단합니다. 지갑이 아파하고 있던 어느 날 버번이야기를 하던도중 이번에 스토어픽이 출시예정이다- 아마 오늘일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얼마 안돼서 위스키샵 바이배럴 공지방에 1792 풀프루프 스토어픽 공지가 나왔습니다. 이를 보자마자 두근두근 하면서 제 지갑의 건강은 생각하지도 않고 사러가야한다는 생각만이 가득 찼습니다. 그리하여- 퇴근을 하고 바로 바이배럴로 달려갔습니다.

매번 위스키를 구매하던 삼성점이 아니라 왜 문정점의 좌표를 찍었느냐-하면 이것도 사연이 깁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바이배럴 삼성점으로 갔다가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바이배럴 문정점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셔서 그길로 바로 문정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강남사랑 상품권만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도 문정점까지 가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습니다.

온누리 하면 166,500원

1792 풀프루프 바이배럴 픽을 사들고 빠르게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명품을 구매한 첫날처럼 박스를 이리저리 돌려가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
옆에서 찍은사진- 상을 많이 받았음을 전-시
바톤 1792 증류소에 대한 이야기-
싱글배럴 셀렉트에 관한 이야기-
박스가 번쩍번쩍 참 멋있습니다.

박스 앞면에는 번쩍번쩍한 금테로 1792가 태양처럼 떠오르고 있습니다. 묘하게 욱일기가 떠오르는건 저만 그런가요 금테 안에 1792 풀프루프의 병이 예쁜 모습으로 까꿍-하고 있습니다. 옆면에는- 1792 풀프루프 싱글배럴 셀렉트의 스토리-등이 쓰여있었고, 뒤편에는 바톤1792 증류소의 스토리가 적혀 있습니다.

뒷편 사진-
얼른 마시고 싶다..!

박스를 까보면 안에 1792 풀프루프 바이배럴 픽의 자세한 설명이 적힌 종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1792 풀프루프 병 앞에

SINGLE BARREL SELECT
2021 KOREA RELEASE
by BARREL
BARREL #7050

이러한 내용이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스티커에 붙어있는 KOREA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게다가 그 뒤편에는 일반 1792 풀프루프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배럴 픽에 대한 정보가 자세합니다.

배럴 번호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14-A-29-G4922.18-7050배럴-군번인가? 18-.. 3.5 charred 즉, 3 level 과 4 level의 사이정도로 태운상태의 아메리칸 오크가 숙성 배럴이며, 2014년 1월 29일에 라이 매시빌을 증류해서 53갤런의 125 proof로 통입한 그 버번을 2021년 8월 6일에 셀렉트해서 2021년 9월 8일에 병입했다. 라는 정보로 요약할 수 있겠군요. 요약이 안된듯 하지만...

1792 풀프루프 싱글배럴 셀렉트의 풀네임은- 1792 풀프루프 싱글배럴 셀렉트 바이 배럴 (1792 Full Proof Single Barrel Select by Barrel)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바톤 1792 (Barton 1792) 1792로 유명한 그 증류소 맞고, 버팔로트레이스와 같은 사제락 컴퍼니 소속 증류소 입니다. 매시빌은 비공개이긴 한데- 라이 매시빌이라고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간에 알려진 소문으로는 기존에 릴리즈 되고 있던 1792 풀프루프의 매시빌이 옥수수 75%, 호밀 15%, 맥아 10% 이라고 하니까- 아마도 이 매시빌을 따르지 않았을까 저도 추측해 봅니다. 왜냐면- 와일드터키도 13%의 호밀을 사용하지만 하이라이 버번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니- 호밀 15%면 이것도 '라이'매시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숙성년수는 7년 7개월로, 2014년에 숙성을 시작해서 2021년에 세상에 나온 버번입니다. 노멀한 풀프루프는 8.5년입니다.

가격과 도수를 물어보신다고 하시면- 22년 3월 기준으로 바이배럴에서 18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그리고 알콜 도수는 앞면에 적혀 있듯이 125proof (62.5%ABV)입니다.

높은 도수-

2021 KOREA RELEASE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따로 테이스팅노트를 남겨둔 것이 없습니다.

펄-럭

그래서 이번엔 제 테이스팅노트로만 내용을 채워나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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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호박색-

과연 얼마나 다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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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을 맡아보면- 바로 떠오르는 하나의 술이 있습니다. 바로 커클랜드 버번 싱글배럴- 제가 저번에 커클랜드 버번 싱글배럴 리뷰할때도 1792 풀프루프 향이 난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커클랜드 싱글배럴을 뒤로하고- 그 뒤를 킁킁-해보면
바나나향이 꽤 강하게 납니다. 그 뒤를 견과류향과 초콜렛, 그리고 카라멜, 바닐라향이 채워지면서 태운 오크향과 과일향이 납니다. 그리고 가장 끝에 살짝 향신료향이 나면서 깔끔하게 그 향을 마무리 합니다.

달달하고 향신료- 도수같지 않은 편안함-

--
향을 다 맡고 난 뒤에 한모금씩 마셔보면 입안에 초콜렛맛이 강하게 멤돕니다. 그리고 베리류의 상큼하고 다양한 맛과 카라멜맛으로 달달하게 입안을 채워줍니다. 게다가 버터, 바닐라의 포근한 맛과 함께 바나나맛이 느껴집니다. 무언가 다른 맛이 날까 싶어서 조금 지난 뒤에 마셔보면 마시멜로맛과 정향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맛으로 변합니다.

직후와 나중의 맛이 살짝 다릅니다.

-피니쉬-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마신 뒤에 숨을 내쉬고 들이키다보면 바나나카라멜이 느껴지며 오크통에 숙성했음을 알려주는 진-한 오크- 그리고 다크초콜렛의 씁쓸하지만 달달한 느낌이 입안을 포근하게 감싸주면서 깊은 만족감을 줍니다.

달콤 씁쓸-

1792 풀프루프 싱글배럴 셀렉트 바이 배럴. (1792 Full Proof Single Barrel Select by Barrel) 확실히 맛이 다르냐- 라고 물으시면- 전체적인 맛과 향의 골자는 상당히 비슷하긴 합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하면 또 모르겠지만, 다른 술이라고 고를 수는 있겠다 싶은 맛과 향들이 몇 존재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배럴 픽은- 상당히 잘 고른 것 같습니다. 다음엔 1792 풀프루프와 비교시음이라거나 1792의 풀프루프의 다른 두가지 스토어픽과 비교시음 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혹시 바이알 교환하실분 연락주세요..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공감 한번씩 눌러주시고, 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 하시면 이웃추가/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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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가 다르면 맛도 다를까?

노아스밀-이라고 한다면 어느날 법원이라는 바에 들러서 마시다가 제가 빠지게된, 지금도 변함없이 제가 구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애버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버번입니다. 물론 여러병 구할 수 있다면 구하고싶은 버번이기도 하구요.

노아의 물레방아

하지만- 최근에 가성비버번 추천한다! 하면 이름을 오르내리는 버번이다보니- 점점 더 구하기 어렵고 이제는 가성비라는 이야기를 해도 될지 싶을 정도로 점점 가격이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그때마다 제 지갑에게 버틸 수 있는지를 물어봐야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르고 말았습니다.

매번..미안해-

이미 작년에 노아스밀 20-23배치를 구해놓고, 다음 노아스밀이 들어오는 시기는 언제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근에 노아스밀 21년 배치가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구해보려고 마음을 먹은 평화로운 3월의 어느날, 남대문시장에 들렀다가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격이 무려- 15만 5천원까지 높아져서- 이제는 직구를 정말 해야하나- 애국자의 길에 접어들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당당하게 잡았어야했는데

그래도 눈에 보이면 집으라고 추천한 적도 있고 해서 바로 집어서 구해봤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과연- 배치와 년도가 다르면 맛이 다를까? 하는 생각 말이죠. 그도 그럴것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올드보틀과 맛이 다르다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버번이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여지껏 퀄리티 컨트롤은 꽤 잘해왔다 라고 느껴왔으니까요. 물론 올드보틀과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는 16년도를 기점으로 맛이 변했다는 평가를 받은데서 기인합니다. 그럼- 1년 차이로는 맛이 얼마나 많이 변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는 노아스밀 20-23 배치 (Noah’s mill 20-23 Batch) VS 노아스밀 21-53 배치 (Noah’s mill 21-53 Batch)

이것이..버티컬!?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저는 보통 버번에 호일탑이 있으면 통채로 잡아 뽑는걸 선호합니다. 그런데 이번 노아스밀. 호일탑의 그 연결부위의 내구도가 아주 약하더라구요. 뽑으려고 힘을 주는 순간- 그 연결부위가 찢어져서 그냥 돌려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공병을 되팔지 않습니다.

노아스밀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하면서 간단한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저는 이미 노아스밀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다뤘었죠. 그래서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맞춰서- 보실 분들은 보시고- 그냥 맛과 향이 궁금하신분들은 스킵하시라고- 이전 글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노아스밀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궁금하시다면- 이전글 링크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조지 티 스택만큼 맛있었다고? 노아스밀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원래는 자체증류 증류소. 윌렛증류소 이야기 - 상편 많이 늦었습니다- 바쁘다 보니 글을 못올렸네요- 한동안-술 리뷰를 많이 했는데 정작 술 이야기는 안했죠 그래서 이번에 해볼 이야기. 다른

liquorstroy.tistory.com

하지만-가격과 도수는 앞서 얘기드렸지만- 이쯤되면 까먹을 수도 있으니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남대문 기준 가격 155,000원이며 알콜 도수는 114.3proof (57.15%ABV) 입니다.
알콜 도수와 가격. 다 알아봤으니 제가 늘 해오던 외국리뷰를 보자-라고 하려 했지만, 이번에는 버티컬아닌 버티컬이다보니 그저 제가 느낀 맛과 향으로 테이스팅노트를 채워나가기 위해 과거의 저를 소환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참고할 리뷰는 버클술이의 리뷰입니다.

아유..제가 나오는건 쑥쓰럽네요

따라놓은 색을 보면 아주 붉은 호박색을 띕니다.

마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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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을 맡자 마자 건포도가 토핑으로 올라간 크렘브륄레가 생각났다.
그 뒤로 맡아지는 사과느낌의 신 향과 함께, 초콜렛향. 그리고 당연하게 나는 캬라멜과 바닐라가 코 안에서 뛰어다닌다.
달달구리하고 균형잡힌 향

--

한모금-마셔보면 아까 느꼈던 그 건포도 띄운 크렘브륄레가 아직 살아있다. 그 뒤로 느껴지는건 아까의 사과 느낌 탓인지 와인의 맛과 함께, 어딘가 모르게 나는 풀의 맛, 초콜렛과 캬라멜, 그리고 바닐라. 그에 더해서 후추에 약간의 향신료 느낌. 그리고 태운 오크의 맛이 짠맛과 함께 난다.
달달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맛을 내준다.

-피니쉬-

마시고 난 뒤에 남는 느낌이 바닐라와 오크, 그리고- 달고나의 느낌과 함께 팝콘이나 뻥이요를 먹고 난 뒤 입에 남는 그 옥수수향이 입에 남는다.
카라멜 팝콘의 그 느낌..?

노아스밀 20-23 배치의 리뷰를
보면-굉장히 녹진한,
그리고 건포도와 와인쪽의 풍미도
함께 느껴지는
버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노아스밀 21-53 배치의 맛과 향은
어떻게 다를지 한번 맛보겠습니다.

--
아주 붉은 호박색으로, 색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재구매한 버번은 손에 꼽습니다.

--
향을 맡자마자 강하게 느껴지는건 파베초콜렛-이었습니다. 그 초콜렛향과 함께 카라멜향이 나는데, 카라멜에 건포도가 잔뜩 박힌 녹진한 향이 납니다. 사실 이런 요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그런 향이 납니다. 그리고 그뒤로 향을 맡는 위치를 아래에서 위로 조금 바꾸면 사과향과 바닐라향에 챠링을 했다는걸 알 수 있는 태운 오크향과함께- 카라멜라이징한 설탕향이 납니다.

달달하고 녹진한 향

--
한모금-마셔보면 향에서 느꼈던 파베초콜릿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은 초콜렛카라멜 그리고 바닐라맛이 느껴집니다. 태운오크의 그 맛과함께 구운 마시멜로맛이 나서 달달한 맛에 역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래서 노아스밀을 마시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 단맛들의 뒤에서는 건포도맛에서 와인쯤 되는 맛이 납니다. 와인의 탄닌보다는 스위트와인의 깔끔하고 단맛들이 느껴지면서 그에 더해서 후추맛과 향신료 그리고 과일의 뉘앙스가 약하게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진하게 나지 않는 느낌이지- 아주 약해서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은 아닙니다. 입에서 한참 굴리다가 입에서 넘길 때 쯤- 초정탄산수정도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하고 쓴맛이 있는데다가 그 끝에서 정향의 스파이스가 입안에 남습니다. 거의 피니쉬로 분류해도 될 정도의 뉘앙스이긴 합니다.

달달하고 복잡하고 다양한데 스파이스가 있는 맛

-피니쉬-
마시고 난 뒤에 남는 느낌에선 바닐라초콜렛의 향과 함께 그리고 옥수수카라멜향이 습니다만- 아까 맛의 끝에서 느꼈던 정향이 지속적인 펀치를 날려줍니다.

분명히 단데 스파이스가 치는 그런 느낌

노아스밀은 여전히 맛있는 맛을 내주는 버번입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제가 구할 수 있는 버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선 여전히 최애 버번입니다. 비교한다고 해서 20년도와 21년도 노아스밀을 비교했지만, 20년도 배치와 비교해봐도 이번 21년 배치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끝에서 치고 오는 라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정향의 스파이스가 조금 더 강해진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겠습니다. 확실히 라이 위스키가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제품의 방향성도 라이위스키를 지향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다음번에는- 조지 티 스택만큼 맛있다는 어마어마한 평을 받았던 마지막 세대인 2016년 노아스밀과의 비교하는 테이스팅노트로 다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공감 한번씩 눌러주시고, 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 하시면 이웃추가/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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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신 것 중 가장..좋았습니다.

리뎀션-버번. 아마도 제가 버번에 입문한 지 얼마 안됐을 때 와인앤모어 할인품목으로 나왔을 때 한 병 구매해서 마셔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굉장히 가성비 버번이라고 여겼던 기억이 나는군요.

금주법 이전 버번의 재현

금주법 이전 버번의 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MGP에서 소싱해온 버번인데요. 이 버번에 물을 타지 않은 버번이 바로 리뎀션 버번 9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Bourbon 9Y Barrel Proof) 기존에-한병 사서 마셨을때도 리뎀션 버번을 꽤 좋게 보고있었고- 한병 마시는 동안 맛있게 마셨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친구도 가성비라면 가성비

그 맛있게 마셨던 버번에 물을 타지 않았다니- 그리고 9년 숙성의 나름 고숙성 버번이라니- 버번쟁이로서 또 놓칠수 없다고 생각해서- 마셔보기로 했었습니다. 어디서 마셨나 하면 유튜브 채널인 한국 버번위스키 클럽의 회원이신 '봉판사'님에게 버번에 대한 이야기와 견해를 듣기위해 방문한 바 그라츠에서 봉판사님의 추천으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와 같이 마시고 비교시음 했었던 녀석 중에 하나 입니다.

 

리뎀션 버번 9년 배럴 프루프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면, MGP증류소에서 증류하여 리뎀션에 의해서 병입된 버번이며, MGP버번의 매시빌은 옥수수 75% 호밀 21%, 맥아 4% 입니다. MGP에서 증류되고 9년을 숙성한뒤 병입된, 그럭저럭 고숙성의 버번입니다. 가격조건이야 작년 여름즈음에 바이배럴에서 28만원 정도에 판매했지만- 뭐 저는 구매하지 않았고, 고대역 그라츠에서 잔당 41,000원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알콜 도수는- 라벨에 적혀있듯이 108.2proof (54.1%ABV)입니다.

꽤 높은도수-108에 눈이 갑니다.

외국에선 어떤 맛인지 궁금하여- 마셔보고 난 뒤 외국리뷰가 궁금해서 찾아봤었습니다- 늘 참고하던 Breaking bourbon에서는 리뷰해놓은게 없어서 다른 리뷰사이트인 Whiskey jug에서 해놓은 리뷰를 참고한 뒤에, 제 테이스팅노트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은- 

다크프루트, 오크, 가죽, 빵 굽는 향, 후추, 견과류, 코코아
달콤달달-

은 이런 맛입니다-

오크, 다크프루트, 바닐라, 빵굽는 느낌, 후추, 가죽, 견과류, 코코아
향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오크, 다크프루트, 바닐라, 옥수수
드디어 나왔다! 옥수수!

이번에 확인한 리뷰는 분명 같은 곳에서 리뷰를 참고했지만, 리뎀션 라이 배럴프루프보다는 훨씬 나은 리뷰를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위스키저그는 라이 위스키를 싫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그때의 제가 한모금-두모금 하면서 느꼈던 테이스팅노트를 지금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따라놓고 봤던 색은 진한 호박색이었습니다.

비교시음중입니다-

눈으로 색을 즐긴 뒤- 향을 즐기려 코를 대고 맡아보면- 바닐라카라멜이 굉장히 크게 다가옵니다. 그와 함께 케이크 쪽에서 느낄 수 있는 생크림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그 뒤를 향과 정향느낌 그리고 오크향이 코에 꽉 채워서 다가옵니다.

어우 달달하다 야

향을 다 맡았으니 맛을 즐기기 위해서 한 모금 마셔보면 카라멜바닐라, 그리고 설탕을 태운 그 맛. 크렘브륄레의 맛이 나고태운 오크 맛이 나면서- 태운오크맛과 크렘브륄레가 합해져서 달고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달달한 맛과 함께 나는 알싸한, 화한 느낌이 있는데, 그 맛이 뭐였냐 하면 정향후추쪽 맛들이 그 끝에 살짝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이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시작은 달았으나- 그끝은 깔끌하리라

입에있던 위스키를 이윽고 목으로 넘긴뒤-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쩝쩝- 해보면 카라멜이 또 길게 남고옥수수맛이 느껴집니다그 뒤를 오크느낌과 함께 정향느낌이 입안에 남아서 얼른 다음잔을 마시라면서 제 손을 끌어당깁니다.

달다가 맵싸하고 깔끔한 느낌

리뎀션 버번 9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Bourbon 9Y Barrel Proof) MGP에서 리뎀션으로 배럴을 가져와서 판매하는 버번입니다만, 역시 MGP가 유명해진데에는 비단 라이 뿐만이 아니라 버번도 잘 만들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기존의 리뎀션 버번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도수의 탓인지 더 다채로운 맛을 보여주는데- 그렇다고 기존 리뎀션이 약하냐 라고하면 또 그건 아닙니다. 이 배럴프루프를 마셔보고나서야 기존 리뎀션 버번이- 어째서 그런 맛을 가질 수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리뎀션 배럴프루프가 진열돼있다면, 이제는 망설이지 않고 한병 집어올 것 같습니다.

 

리뎀션의 다른 배럴프루프가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테이스팅노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 재밌었던 라이 위스키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Rye 10Y Barrel Proof) 증류소 : MGP (Midwest Grain Products) 매시빌 : 호밀 95%/맥아 5% 숙성 년수 : 10년 가격 : 28만원 (위스키샵 바이배럴/품절) 한 잔 가격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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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밌는 라이 위스키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Rye 10Y Barrel Proof)
증류소 : MGP (Midwest Grain Products)
매시빌 : 호밀 95%/맥아 5%
숙성 년수 : 10년
가격 : 28만원 (위스키샵 바이배럴/품절)
한 잔 가격 : 41,000원 (그라츠/22.2)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16.2 proof (58.1%ABV)

리뎀션-
아마도 지나가면서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우리나라에
꽤 많이 들어왔었고
맛도-뭐 나쁘지 않다고
했었으니까요.

This is the rye revival

리뎀션 회사에서도
라이 위스키에대한
캐치프레이즈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곤 합니다.
그런 라이 위스키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위스키가 있으니-!
바로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Rye 10Y Barrel Proof)

기존에-저는
리뎀션 라이를
꽤 맛있게 마시긴 했었습니다.

재밌게 마신 라이 위스키

재밌게 마셨던,
오 이 맛 재밌는데?했던
라이 위스키에
물을 타지 않고 나온
그리고 10년동안
배럴에서 숙성된 위스키가
병입돼서 출시된 것입니다.
어디서 구할 수 있었냐-
하면

가끔 진짜? 하는 위스키가 보입니다.

위스키샵 바이배럴에
작년 여름즈음에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저는-
구매도 안하고
한 두달정도 방치돼 있는걸
지켜만 봤습니다.

사!! 사오라고!! 사!!!

하-지만 저는
구매한건 아니고-

Korea Bourbon Whiskey Club

한국버번위스키클럽은 2014년부터 한국에 버번도 맛있는 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버번의 고장 캔터키 출신 마크 패턴 Mark Patton 위스키 소믈리에 & 이그젝티브 버번 스튜어드와 오숙현 이그젝

www.youtube.com

유튜브 채널
한국 버번위스키 클럽
그곳의 회원이신
‘봉판사’님을 만나뵈러-
교대역 소재의
바 ‘그라츠’에서
마시게 됐습니다.

지하주차장
그 바로 옆에
완전히 다른 공간처럼
꾸며진 보틀샵 겸 바.
백바의 라인업이
휘둥그레 해지는
그런 바-입니다.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 프루프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증류소는-리뎀션-이 아니라
리뎀션이라는 이름은
병입회사의 이름일뿐,
실제 증류가 이뤄지는 곳은
인디애나에 있는 증류소인
MGP
(Midwest Grain Product)

매시빌은 MGP의 라이 매시빌.
호밀 95%, 맥아 5%.

숙성년수는 10년.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지금은 품절이지만
삼성동소재의
더 위스키샵 바이배럴에서
28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을 봤었습니다.

그리고 알콜 도수는
앞면에 적혀 있듯이
116.2proof (58.1%ABV)

꽤-높은 도수-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에서
리뷰를 안했길래-
Whiskey jug에서 해놓은
리뷰를 참고하겠습니다-

헤이-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오크, 밀가루, 말린 다크프루트, 토피, 로스팅한 견과류, 풀, 가죽, 담배
담배..냄새가 좋은게 맞던가

은 바로 이런 맛.

오크, 말린 다크프루트, 토피, 로스팅한 견과류, 가죽, 곡물, 퀴퀴함
맵긴 하지만 달달한 느낌이 좀 더 강한 느낌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오크, 철, 다크 프루트, 퀴퀴한 냄새
아니.. 퀴퀴한 위스키가 어디쒀

리뷰-가 어딘가 모르게
이상합니다-
저기 보이는
mustiness가 곰팡이
뭐 이런데서 느껴지는
퀘퀘한 그런 느낌인데
도대체 뭘 느낀걸까- 싶은데
진짜 그런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
진한 호박색-

사실 비교시음을 했습니다

--
향을 맡아보면-
라이 쪽에서 느낄 수 있는
과일 느낌이 확!하고 옵니다.
약간 체리블랙베리쯤 되는
그런 향입니다.
그 뒤를 오크향과 카라멜향,
그리고 과자-느낌이 좀 듭니다
에이스같은 그런 크레커향,
게다가 건강-이라고 하죠
한약재 이름인데, 생강 말린겁니다.
건강향이 맡아지고
그 끝을 후추향이
마무리해주는 기분입니다.

아주 다양하고 다채로운 향

--
향을 다 맡았으니
한 모금-마셔보면
역시 과일맛-알죠?
체리블랙베리를 섞어서
입에 넣는 그런 느낌-
그 뒤에 오크맛과 바닐라
그리고 카라멜맛이 나는데
어 뭐지-? 어딘가 부들부들한데
하며 좀 더 느껴봤더니
버터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마시면-
향에서 느꼈던 그 건강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살짝 맵싸하면서 후추쯤 되는
그런 향이라고 풀 수 있지만
뭐-저한텐 건강향입니다.

달게 시작했다가 스파이시하게 끝납니다.

-피니쉬-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쩝쩝-해보면,
과일느낌과 함께
카라멜, 오크
그리고 아주 약한
건강 느낌이 있습니다.

달다가 맵싸하고 깔끔한 느낌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Rye 10Y Barrel Proof)
리뎀션이 MGP에서
나오지만- 역시 MGP는
정말 호밀을 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 잘 사용하는 호밀이 95%씩이나
들어간 위스키는-
우리가 원래 맛보던, 의사결정을 하는
라이 위스키의 맛은 이렇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위해서
세상에 내놓은 것 같은
라이 위스키였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즈음
진열돼있는 것을
그냥 지켜만 봤지만-
여러분은
발견하시면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라이 위스키는 재밌어!”
라는 것을 공감하실 겁니다.

리뎀션의 다른 위스키들이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테이스팅노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금주법 이전 버번의 재현, 리뎀션 버번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풀 프루프가 뭐야? 배럴프루프야? 이 글로부터 또 정확히 일주일. 버번 정보글을 두 번 연속으로 하고나서 다시 하던대로 버번 테이스팅노트 작성하러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버번 위스키 그

liquorstroy.tistory.com

This is the Rye Revival, 리뎀션 라이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금주법 이전 버번의 재현, 리뎀션 버번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이 글로부터 또 정확히 일주일. 이 친구의 사촌인 위스키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버번 위스키 리뎀션 버번보다 이 회

liquorstroy.tistory.com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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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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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컨디션 탓인지-버번느낌이 났습니다

믹터스 US1 배럴 스트렝스 라이

(Michter’s US1 Barrel strengh Rye)

증류소 : 믹터스 증류소

매시빌 : 비공개

숙성년수 : NAS

가격 : 250,000(품절/22.02)

용량 : 700ml

알콜도수 : 112.0 proof (56%ABV)

 

믹터스-라고 한다면

모두에게 사워매시-라는

아메리칸 위스키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당히 실험적인 증류소

최근엔 배럴스트랭스 라이

토스티드 배럴 피니쉬 버번 등으로

주정뱅이들에게 있어선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죠

곧-토스티드도 마시러 갑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으면

구매가 어려운 법.

얼마 전이었는데-

믹터스 배럴 스트랭스라이

구매권이 추첨이었습니다.

그만큼 구매가 어려울만큼

인기가 좋은 술입니다.

내꺼도 남겨줘ㅠ

어디서 마셨냐-하면

-때리던 어느 날

바밤바의 요사장님께서

소환을 하셨습니다.

저는 라이도 좋아합니다

그래서-호다닥 하고

마시러 갔습니다.

 

윌리엄 라루 웰러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증류소는 믹터스

(Michter’s distillery)

라이 위스키를

잘 뽑아내는 증류소로

유명하고-

통입도수 (Barrel entry proof)

103 proof로 상당히 낮은

증류소입니다.

게다가 특이하게도

칠 필터링을 한다고

광고하는 증류소이기도 합니다.

실험적인 증류소

매시빌은 비공개이긴 한데

라이위스키인 만큼-

호밀을 51%이상 쓴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숙성년수는 밝히지 않는

NAS입니다.

아 형님 말구요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미국에서는 매년 내는 것 같지만

한국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가격확인이 쉽지 않은데

그래도 최근에 확인할 수 있었던

가격이-

용산구 소재의

위스키바이블 가격

250,000

 

제가 마신

바밤바에서는

한 잔 가격

23,000

56.0 퍼센트-

그리고 알콜 도수는

바밤바 기준

112proof (56%ABV)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해서 breaking bourbon

보려고 했지만-

따로 리뷰해놓은게 없어서

 

The whisky study에서

리뷰한 것을 토대로

설명드리도록 하겟습니다-

안녕하셔요?

그럼 시작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부드럽고 민트, 태운오크, 바질, 녹차, 마시멜로
민트..?

은 바로 이런 맛.

강한 호밀, 민트, 허브, 오크, 내슈빌 핫 치킨
내슈빌 핫 치킨이 왜 여기서 나와?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오크, 향신료, 고추소스, 시나몬, 후추
끝에서 향신료가 터지는 듯 하다

서양리뷰를 보면

호밀, 민트, 허브가

꽤 잘 느껴지나 봅니다.

 

그래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사랑해요 요사장님!

 

--

아주 붉은 호박색

 

반가워

--

향을 맡자 마자

왠지 모르게-라루웰러

겹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태운 오크과일이 부드럽게

다가오는 첫 느낌이

비슷했었습니다.

그 뒤를 향과 라이느낌

향신료초콜렛 느낌이

나타나긴 하는데-

이게 강하지 않아서

배럴 프루프가 맞나?

싶은 기분입니다.

잠깐..?라루웰러는 밀버번인뎁쇼?

--

맛을 봤을 때-

와우 풍선껌

트로피컬맛이 났습니다.

라이의 느낌과 토피,

바닐라맛과 카라멜,

초콜렛오크,

그리고 체리베리 느낌이

입안에 느껴졌습니다-

트로피컬쪽 맛은 강했지만 지울 수 없는 웰러..

-피니쉬-

지울 수 없는

제 안의 혼란스러움-

뒤로하고 넘겨봤습니다.

그러자 느껴지는 피니쉬는

후추의 느낌이 있었고-

과일느낌-그리고

오크초콜렛,

바닐라느낌이 입안에

남았습니다.

가장 끝에는 사과-

먹었을때의 그 느낌이

남아 돕니다.

피곤-했나봅니다

믹터스 US1 배럴스트랭스 라이.

(Michter’s barrel strength rye)

버번의 틀에 갇혀있지 않고

실험을 통해 맛있는 맛을

추구하는 증류소입니다.

기본 코어라인들을 마셔보면

어딘가 모르게

까끌까끌하다라는 느낌을

받게되는 위스키들이 나왔는데

이번에 나온 믹배라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부들부들해서

어쩌면 호밀이 낮게 들어간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그런 라이 위스키였습니다.

 

저는 라이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피곤해서였는지

아니면 뚜따하고 난 직후라서

맛이 덜 풀려서인지-

그 타격감과

라이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체력을 회복하면

다시 한번 마셔보고

리뷰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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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배치따라 다른느낌-

엘라이자 크레이그 배럴프루프 A120
(Elijah Craig Barrel Proof A120)
증류소 : 헤븐 힐(Heaven hill)
매시빌 : 옥수수 78%/호밀 10%/맥아 12%
숙성 년수 : 12년
가격 : 24만원 (와인앤모어/B521배치)
35만원 (남대문/21.06)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36.6 proof (68.3%ABV)

그것이 알고싶다! 헤븐힐 증류소의 의문점들 (feat.한조)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

liquorstroy.tistory.com

지난 의혹글에서
버번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엘라이자 크레이그에 대해서
잠깐 언급했었습니다.

나?

엘라이자 크레이그 배럴프루프 A120
(Elijah Craig Barrel Proof A120)

기존에 엘라이자 크레이그가
훌륭하게 나와있지만
물 타지 않은 맛은 어떨까?해서
헤븐힐에서 배치단위로 내놓는 버번.
그래서 배치마다 알콜 도수도 다르고
맛과 향도 다르다고 합니다.

이걸 다 마시려면-얼마지

헤븐힐이
정식 수입되기 전까진
남대문에서 발품을 팔아가면서
비밀스럽게 상인분께 여쭤보고
현금박치기로 슥삭-
결제해야 했는데

대한민국 위스키는 여기서 나온다

헤븐힐과 계약한 듯 보이는
버번에 진심이신
정용진 부회장님께서
통 크게-
엘라이자크레이그와
엘라이자 크레이그 BP를
수입해오셔서
남대문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능하게 됐습니다.

사랑해요 용진이형!

하-지만 저는
구매한건 아니고-

https://www.youtube.com/channel/UCzww46F6Cjj_I751OtLSXSQ

www.youtube.com

유튜브 채널
요사장TV
그곳의 회원이신
‘포텡’님과 함께-
마포 소재의
몰트바 ‘루바토’에서
마시게 됐습니다.

그리고-이곳의
오너바텐더께서도
유튜브채널을 운영하십니다.

위스키치는녀자

[채널소개] 슬기로운 위스키 생활을 위한 주류문화채널 ! [유튜버소개] 여의도 몰트바테누토 / 마포 몰트바루바토 운영 위스키클래스 (기업강의, 문화센터, 오프라인소모임 등) 진행 [연락처] 비

www.youtube.com

클래식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음악이 적절히 조화된 바
그리고 유튜브에서는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신 사장님께서
연주해주시는 술과 관련된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
한잔-하기 좋은 바입니다.

도래미 - ♬

ECBP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헤븐 힐
(Heaven Hill)

매시빌은 에반윌리엄스와 같은
옥수수 78%, 호밀 10%, 맥아 12%
입니다.

숙성년수는 12년.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남대문에서는
A120배치를
35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을 봤습니다.
하지만-B521배치의 경우
22년 1월경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헤븐힐 팝업을 하고 있을 당시에
24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콜 도수는
앞면에 적혀 있듯이
136.6proof (68.3%ABV)

추가정보-
높은도수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여어 자주보네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Toasted oak | Dulce de leche | Vanilla | Ethanol

둘세 데 레체는 설탕에 우유넣고 천천히 가열한 것.

은 바로 이런 맛.

Brown sugar | Toasted marshmallow | Rye spice | Ethanol

달달하고 스파이스가 있는 맛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Sweet vanilla | Oak | Long lingering heat

단순-

리뷰-가 어딘가 모르게
성의없어 보이긴하지만
확실히 달달한 버번인건
변함 없는 것 같습니다.

브레이킹버번에서 내린
ECBP A120배치에 대한
총평은 이렇습니다.

60점?

진짜 그런 맛이 나는지
제가 한번
테이스팅 해보겠습니다.

--
붉은색-

맛있어 보인다-

--
향을 맡아보면-
카라멜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자두향과 오크향-
그리고 메이플시럽향이 나면서
초코시럽향이 코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달달한 향의 끝에는
계피향이
깔끔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달고-달고 단 느낌

--
향을 다 맡았으니
한모금-마셔보면
오크-맛이 지배적입니다.
사실 태운 오크라는 느낌보다
정말 그냥 오크입니다.
그 뒤를 감싸고 오는 건
카라멜바닐라 그리고-
바나나 에스테르맛이 느껴집니다.
그 바나나 껍질 안에 줄기 그거-
그리고 감초맛이 올라오고
그 외에도 계피, 생강, 과일맛이
미묘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조금 쓴-느낌-

-피니쉬-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쩝쩝-해보면,
초콜렛계피,
오크카라멜,
그리고 이상하게
시가향이 느껴집니다.

이제와서 스모키함이?

엘라이자 그레이그 배럴프루프 A120.
(Elijah Craig barrel Proof A120)
확실히
맛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맛에서는
달긴한데 어딘가 모르게
쓴맛이 올라오긴 합니다만-
이 또한 좋은 풍미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향에서는 달달함의 끝이라고
생각되는 버번이었습니다.
A와 C가 이번에 맛있었다는데
다른 배치들도 궁금해지는
버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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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드디어 주린이가 됐습니다.

윌리엄 라루 웰러 2019
(William Larue Weller 2019)
증류소 :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
매시빌 : 비공개 (밀 16-18%)
숙성년수 : 12년 6개월
가격 : 150만원 (보틀벙커/21.12)
한잔가격 : 162,000원 (몰트바배럴/22.02)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28.0 proof (64%ABV)

버팔로트레이스에서는
매년 내놓는 BTAC.
분명 출고가는 100불정도인데
어째선지 판매하는 곳에선
가격이 10배정도 뛰어있는
신비한 마법을 부리는
그룹입니다.

몸값이 변신하는 술

그 중에서도 패피 밴 윙클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으면서
많은 분들이 BTAC중에
좋아하는 보틀을 꼽으라면
꼭 들어가기도 하고
시가가 가장 많이 올라가는
보틀이 있는데-
바로
윌리엄 라루 웰러
(William Larue Weller)

한병..가지고 싶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이런-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드디어 주린이입니다.

(짤 by 조지 T. 부시)
주린이가 되려면
마셔야 하는 버번-
윌리엄 라루 웰러.
윌리엄 루어 웰러, 윌리엄 랄루 웰러

저도 드디어
주린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발베니12년을 안마셔봄

어디서 마셨냐-하면
저번에 티스택을 마셨던
그 몰트바
삼성동에 있는
몰트바 배럴
그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윌리엄 라루 웰러 2019
(William Larue Weller 2019)
지난번에 보고, 계속 생각나길래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윌리엄 라루 웰러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증류소는 버팔로트레이스
(Buffalo Trace)
하지만- 뭔가 사람이름 같죠?
맞습니다.
우리에게
패피밴윙클로 잘 알려져있는
스티츨 웰러 증류소를 가지고있던
W.L Weller&sons
창립자입니다.
무려 1840년대에 사업을
일으켰던 사람이고
밀버번을 환상적으로
만들던 증류소의 소유주입니다.
그러니까
이 버번은 윌리엄 라루 웰러를
기리기 위해서 나온
버팔로 트레이스의 사람이름 에디션
중에 하나입니다.

접니다만

매시빌은 비공개이긴 한데
패피밴, 웰러에서 사용하는
밀버번입니다.

12년 이상된 배럴에서
나온 버팔로트레이스의
고숙성 버번중 하나입니다.

웰러 년수가 좀 낮다?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가격이 다 다릅니다.
왜냐면 매년 나올때마다
도수도 다르고 인기도 달라서
가격이 매번 다릅니다.
그래도 최근에 확인할 수 있었던
가격이-
잠실 소재의
보틀벙커 가격
1,500,000

아쉬움에 가격표만-

근데 미국에서는
시가로만
2300 정도 하더군요.
(270만원 상당..)

제가 마신
몰트 바 바이배럴에서는
한 잔 가격
16만원 선

120프루프-
간단한 스토리-
웰러 뚜껑

그리고 알콜 도수는
2019년 빈티지 기준
128.0proof(64%ABV)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 이젠 어디를 참고하실지
아실 것 같습니다.

Breaking Bourbon에서는
매년 BTAC를 리뷰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했죠?

저도 블로그로 BTAC매년 리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BB어서오고-

그럼 시작합니다.

저도 언젠간-

여기서 이야기하는

체리, 다크초콜렛
향이 즐겁게 꽉차있다고 합니다.

은 바로 이런 맛.

자연건조된 오크 ,다크체리 ,초콜렛 ,시나몬
열감이 있고 입 전체에 기분좋게 다가온답니다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바닐라, 카라멜, 시나몬, 오크
중강 정도의 피니쉬. 오크는 피니쉬에서 약하답니다

서양리뷰를 보면
오크-초콜렛-체리가
적절히 조화된 버번인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내린 breaking bourbon의
윌리엄 라루 웰러 2019년의
최종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티스택보다 높다고?

그래서-
이런 맛있는 술
안 마실 수 없잖아요
제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드디어 주린이!

--
아주 붉은 호박색

아..안녕 반가워

--
향을 맡자 마자
BTAC들의 특징인지
단숨에 테이스팅 노트를
적을 수 있을 정도로
향이 직관적이고 다양하게
다가왔습니다.
가장 먼저
태운 오크향이 강하게 다가왔는데
그 뒤를 뚫고 과일향이 올라옵니다.
그 뒤에 있는 향을 또 써보면
향신료향과 초콜렛향이
코안에 가득 찹니다.
조금 놔두면-고기 시즈닝할 때
팔각이 첨가돼있는 시즈닝향도
맡아집니다.

밀버번인데 이렇게 다양해!?

--
향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역시-술을 저장하고 즐기는건
역시 뱃속에 들어갈 때-죠
맛을 보면-
역시 태운오크맛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으엑-그거 이상한거 아니야?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스모키함과 오크,
그리고 바닐라
같이 강하단 얘기입니다.
그 뒤로 과일맛도 강하게 옵니다.
맛이 강렬해서 조-금 집중해서
조금씩 헤쳐보면
카라멜토피-
그리고 향신료.
신기하게도 마라스키노 체리
그 맛이 느껴지고
넘기면서 다크초콜렛 뒷맛이
느껴집니다.

누가 밀버번 맛이 덜하다고 했던가-

-피니쉬-
이대로 입안의 술을
넘기기 싫지만-
그래도 피니쉬를 느껴야 하니까-
넘겨보면
바닐라가 여전히 강하고
그와 버금가게 강한
카라멜이 이어집니다.
태운 오크 느낌이 여전히도
길게 끌고가고-맛에서 느꼈던
체리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우마미
느껴집니다.

MSG가 왜 이곳에?

윌리엄 라루 웰러.
(William Larue Weller)
읽는 방법에 따라서
윌리엄 루어 웰러,
윌리엄 랄루 웰러 라고도 부르지만
그건 중요하진 않고-
버번의 전설, 패피 밴 윙클을
생산했던 스티츨웰러의
시초였던 인물이었고,
그의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찬양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BTAC중에서
가장 시가가 많이 오르는 듯한
버번입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상상속에서나
한병 얻을 수 있는 버번입니다.

저는 아직 발베니 12도 안마셔봤..

드디어 마셔본 라루 웰러-
하지만- 제 입이 이상한건지
제 입에는 이상하게도
추억보정과 더불어서
티 스택이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지는 현상은
아직- 주린이가 되기에는
한참 멀었다는 걸까 싶습니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마셔봐야 하나-

혹시나
다른 BTAC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

조지 티 스택.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좋았던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버팔로트레이스에서는 매년 Buffalo Trace Antique Collection 즉 BTAC를 매년 내놓습니다. 한병의 ‘정가’는 분명히 100불 쯤에서 왔다갔다 하지만 버팔로트레이스 증류소에서는 미국 각 주마다 판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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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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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_bou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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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븐힐 고숙성이 요기잉네?

에반윌리엄스 12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Y 101 Proof)

증류소 : 헤븐 힐(Heaven hill)

매시빌 : 옥수수 78%/호밀 10%/맥아 12%

숙성 년수 : 12

가격 : 4150(일본)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01 proof (50.5%ABV)

 

헤븐힐 증류소의 밥줄. 에반 윌리엄스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에반윌리엄스 (Evan Williams) 증류소 : 헤븐 힐(Heaven hill) 매시빌 : 옥수수 78%/호밀 10%/맥아 12% 숙성 년수 : 최소 4년 (NAS) 가격 : 30,000원 (남대문, 트레이더스) 용량 : 750ml 알콜도수 : 86 proof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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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마셔본

헤븐힐의 밥줄-

에반윌리엄스 블랙

콕으로 마시면 그렇게 맛있다우

이전에 질문에서

헤븐힐의 고숙성 버번은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헤븐힐 증류소의 의문점들 (feat.한조)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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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숙성. 여기있습니다.

 

에반 윌리엄스 12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Y 101 proof)

 

에반윌리엄스 블랙이

국내에 수입되고는 있지만-

도수와 숙성감이

아쉽다는 분들을 위해

헤븐힐이 내 놓은 버번.

그 동물의 느낌

하지만-

한국에는

정식 수입되진 않고

2의 버번국인 일본에서는

꽤 저렴하게 판매 합니다.

부럽따 제2버번국

그런데- -

일본에서 직구한건 아니고

어떻게 마셨냐 하면

 

Korea Bourbon Whiskey Club

한국버번위스키클럽은 2014년부터 한국에 버번도 맛있는 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버번의 고장 캔터키 출신 마크 패턴 Mark Patton 위스키 소믈리에 & 이그젝티브 버번 스튜어드와 오숙현 이그젝

www.youtube.com

유튜브 채널

한국 버번위스키 클럽

그곳의 회원이신

봉판사님을 만나뵈러

교대역 소재의

그라츠-에서 마셔봤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 이런 술이 있다고?

하게되는 라인업과-

리쿼샵까지 같이 운영중인

괜찮은 바에서 마셨던

에반윌리엄스 12.

이게 킾이었는지 판매였는지 기억이 안나..

 

에반윌리엄스 12년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헤븐 힐

(Heaven Hill)

 

매시빌은 에반윌리엄스와 같은

옥수수 78%, 호밀 10%, 맥아 12%

입니다.

 

숙성년수는 12.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한국에는 없고-

일본 가격

4150

 

그리고 알콜 도수는

이름에도 있듯이

101proof (50.5%ABV)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오늘도 어서오고-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태운오크 ,  바닐라 ,  카라멜 ,  호밀 ,  가죽 ,  그레이엄 크래커 ,  구운 마시멜로 ,  황설탕
향이 달달하게 꽉 차있네에

은 바로 이런 맛.

카라멜 ,  호밀 ,  오크 ,  바닐라 ,  시나몬 ,  꿀 ,  황설탕
달고 단데 향신료로 잡은 밸런스 -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시나몬 ,  오크 ,  바닐라 ,  후추 ,  가죽
끝에가선 스파이스들 위주입니다 .

이번리뷰는

달달한 첫 느낌으로 시작하여

끝으로 가면 스파이스가 올라와서

다음 잔을 부르는 마력이 있는

버번으로 보입니다.

정말 그런지-

 

제가 한번

테이스팅 해보겠습니다.

 

--

-한 호박색

아ㅏㅏ좋다아ㅏㅏ

--

-금 집중하고

킁킁-맡아보면

직관적으로 맡아지는건

바닐라와 함께 나는 오크-

그런데 오크향이 좀 강합니다.

그리고 계피의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그 뒤를 따라서 황설탕향과

밀크초콜렛향이 달달-하게 다가옵니다.

넘모달다ㅏㅏㅏ-

--

향을 다 맡았으니

한모금-마셔보면

우선 직관적으로

단맛이 올라옵니다.

그 단맛이 어떤 맛인고-하니

크림 카라멜.

흔히들 테이스팅노트에서

토피라고 부르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바닐라맛과 함께

황설탕, 그리고 라이쪽에서

느껴지는 향신료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이 향신료 느낌이 뭐냐-하면

바깥에 오래 놔둔 정향

씹었을 때 나는

연한 향신료느낌 입니다.

그리고 그 끝을 감싸는

오크맛이

다음을 부르는 듯 합니다.

다음을 부르는 갈무리-

-피니쉬-

어서 다음 모금을 마시고 싶지만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쩝쩝-해보면,

아까 팔레트의 끝에서 났던 정향 느낌과

태운 오크, 그리고 느낌이

-게 남습니다.

그리고 얼른 돌아가는 다음 모금

에반 윌리엄스 12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 Years

101 Proof)

기존 에반윌리엄스 블랙보다

한층 더 다양해진 맛을 보여주는

고숙성에 고도수 버번입니다.

신세계 L&B에서

조금 더 힘 내 주셔서

에반윌리엄스 12년도

정식 수입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거-마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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