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재밌는 라이 위스키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Rye 10Y Barrel Proof)
증류소 : MGP (Midwest Grain Products)
매시빌 : 호밀 95%/맥아 5%
숙성 년수 : 10년
가격 : 28만원 (위스키샵 바이배럴/품절)
한 잔 가격 : 41,000원 (그라츠/22.2)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16.2 proof (58.1%ABV)

리뎀션-
아마도 지나가면서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우리나라에
꽤 많이 들어왔었고
맛도-뭐 나쁘지 않다고
했었으니까요.

This is the rye revival

리뎀션 회사에서도
라이 위스키에대한
캐치프레이즈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곤 합니다.
그런 라이 위스키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위스키가 있으니-!
바로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Rye 10Y Barrel Proof)

기존에-저는
리뎀션 라이를
꽤 맛있게 마시긴 했었습니다.

재밌게 마신 라이 위스키

재밌게 마셨던,
오 이 맛 재밌는데?했던
라이 위스키에
물을 타지 않고 나온
그리고 10년동안
배럴에서 숙성된 위스키가
병입돼서 출시된 것입니다.
어디서 구할 수 있었냐-
하면

가끔 진짜? 하는 위스키가 보입니다.

위스키샵 바이배럴에
작년 여름즈음에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저는-
구매도 안하고
한 두달정도 방치돼 있는걸
지켜만 봤습니다.

사!! 사오라고!! 사!!!

하-지만 저는
구매한건 아니고-

Korea Bourbon Whiskey Club

한국버번위스키클럽은 2014년부터 한국에 버번도 맛있는 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버번의 고장 캔터키 출신 마크 패턴 Mark Patton 위스키 소믈리에 & 이그젝티브 버번 스튜어드와 오숙현 이그젝

www.youtube.com

유튜브 채널
한국 버번위스키 클럽
그곳의 회원이신
‘봉판사’님을 만나뵈러-
교대역 소재의
바 ‘그라츠’에서
마시게 됐습니다.

지하주차장
그 바로 옆에
완전히 다른 공간처럼
꾸며진 보틀샵 겸 바.
백바의 라인업이
휘둥그레 해지는
그런 바-입니다.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 프루프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증류소는-리뎀션-이 아니라
리뎀션이라는 이름은
병입회사의 이름일뿐,
실제 증류가 이뤄지는 곳은
인디애나에 있는 증류소인
MGP
(Midwest Grain Product)

매시빌은 MGP의 라이 매시빌.
호밀 95%, 맥아 5%.

숙성년수는 10년.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지금은 품절이지만
삼성동소재의
더 위스키샵 바이배럴에서
28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을 봤었습니다.

그리고 알콜 도수는
앞면에 적혀 있듯이
116.2proof (58.1%ABV)

꽤-높은 도수-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에서
리뷰를 안했길래-
Whiskey jug에서 해놓은
리뷰를 참고하겠습니다-

헤이-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오크, 밀가루, 말린 다크프루트, 토피, 로스팅한 견과류, 풀, 가죽, 담배
담배..냄새가 좋은게 맞던가

은 바로 이런 맛.

오크, 말린 다크프루트, 토피, 로스팅한 견과류, 가죽, 곡물, 퀴퀴함
맵긴 하지만 달달한 느낌이 좀 더 강한 느낌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오크, 철, 다크 프루트, 퀴퀴한 냄새
아니.. 퀴퀴한 위스키가 어디쒀

리뷰-가 어딘가 모르게
이상합니다-
저기 보이는
mustiness가 곰팡이
뭐 이런데서 느껴지는
퀘퀘한 그런 느낌인데
도대체 뭘 느낀걸까- 싶은데
진짜 그런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
진한 호박색-

사실 비교시음을 했습니다

--
향을 맡아보면-
라이 쪽에서 느낄 수 있는
과일 느낌이 확!하고 옵니다.
약간 체리블랙베리쯤 되는
그런 향입니다.
그 뒤를 오크향과 카라멜향,
그리고 과자-느낌이 좀 듭니다
에이스같은 그런 크레커향,
게다가 건강-이라고 하죠
한약재 이름인데, 생강 말린겁니다.
건강향이 맡아지고
그 끝을 후추향이
마무리해주는 기분입니다.

아주 다양하고 다채로운 향

--
향을 다 맡았으니
한 모금-마셔보면
역시 과일맛-알죠?
체리블랙베리를 섞어서
입에 넣는 그런 느낌-
그 뒤에 오크맛과 바닐라
그리고 카라멜맛이 나는데
어 뭐지-? 어딘가 부들부들한데
하며 좀 더 느껴봤더니
버터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마시면-
향에서 느꼈던 그 건강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살짝 맵싸하면서 후추쯤 되는
그런 향이라고 풀 수 있지만
뭐-저한텐 건강향입니다.

달게 시작했다가 스파이시하게 끝납니다.

-피니쉬-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쩝쩝-해보면,
과일느낌과 함께
카라멜, 오크
그리고 아주 약한
건강 느낌이 있습니다.

달다가 맵싸하고 깔끔한 느낌

리뎀션 라이 10년 배럴프루프.
(Redemption Rye 10Y Barrel Proof)
리뎀션이 MGP에서
나오지만- 역시 MGP는
정말 호밀을 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 잘 사용하는 호밀이 95%씩이나
들어간 위스키는-
우리가 원래 맛보던, 의사결정을 하는
라이 위스키의 맛은 이렇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위해서
세상에 내놓은 것 같은
라이 위스키였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즈음
진열돼있는 것을
그냥 지켜만 봤지만-
여러분은
발견하시면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라이 위스키는 재밌어!”
라는 것을 공감하실 겁니다.

리뎀션의 다른 위스키들이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테이스팅노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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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버클_bou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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