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없어서는 안되는 어플

유튜브-

정말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거 없으면

거의 운동이건 뭐건

혼자 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그런 생활이 되 버렸습니다.

네, 접니다.

제가 술에 취미를 붙이고

! 나도 블로그를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게 심어준 것도

어떻게 보면 다

유튜브 덕인 것 같습니다.

남자의 취미, 술덕후, 홈텐딩백과, 요사장TV, 술찬인생

유튜브 안에서는

칵테일- 너도할 수 있어-

하는 채널과

주류학개론, 쿠씨네, 생명의물, 위안의시간, 아빠의술장, 빛나는요술

위스키! 너도 마실 수 있어!

하는 채널이 있습니다.

김창수 위스키, 위스키내비

범접할 수 없는 전문성과

수집력을 갖고 계시는 유튜브 채널도

있지요.

 

그 중에

제가 술에 대한 취미를 가지고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였던

초창기에

oh 쿠-씨

쿠씨네 술술토크

채널을 보다가

칵테일을 보려면

태용TV나 요사장TV를 보세요!

저희는 칵테일 모릅니다!”

라는 한 마디에 이끌려서

홈텐딩백과의 구독자가 됐습니다.

당시엔 태용TV

그리운 이름이네요 태용TV

가장 처음 올라왔던

깔루아밀크 영상,

그동안 진행됐던

서로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구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나무위키 까지-

http://홈텐딩백과-띠동갑바텐더 - 나무위키 (namu.wiki)

추억이 정말 많은 채널입니다.

그런데

해킹, 사기 넘모 싫다!

그 채널이 웬 외국 해커한테

해킹-을 당했습니다.

현재 구글과 유튜브 측에 문의를 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과

현재 태용님의 입장표명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얼른 복구되기를

이 글은, 유튜브 채널이 복구되면

내릴 생각입니다.

어서 하루빨리 이 글이

비공개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에 자축인묘쉽텐더

검색하시거나

인스타그램 @cockstail.inje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L.Kristina(@cockstail.inj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해킹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빠른 채널 복구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버번쟁이 클라이머의 술 이야기

버클술이였습니다.

 


WRITTEN BY
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217월 와인앤모어 할인 주류 리스트

안녕-하십니까

일주일에 두 번

돌아오게 됐습니다.

그게-있잖아요

2021년 서울 국제 주류 박람회

지난 72일부터 74일까지

개최됐습니다.

원래 흐름대로라면

다음 주-에 올려야 하겠지만

이런 이벤트는 더 늦으면

글 자체에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후다닥 쓰게 된

주류박람회 방문기-

주정뱅이들의 축제다-이말이야

이번에도 작년과 같이

어어어엄청 많은 수입사

그리고 주류 제조사들이

참가 했습니다-

한 잔씩만 마셔도 몇잔이야-

그런데 올해-

생각보다 심해진 코시국으로 인해

시음을

바로 그 자리에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방문했을 때는

시음 자체가 안될 수도 있다-

관할 공무원이 나와서 단속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음 안되면 의미가 없는데-

제발 원래 있던 데로 갔으면 좋겠다.

다행히도 중간에

방송을 통해 시음 존에서는

시음이 가능하다고 공지가 떠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번에 눈여겨 보려고 했던

부스는

골드 오브 모리셔스 수입사

로엔히

솔레라 배치8...왜 안나왔어...

버팔로트레이스의 수입사

비이엑스스피리츠 코리아

물소 추적하자!

담은 막걸리

담은-

다 팔려서 없었고, 부스 사진도 못찍었다.

글렌스코시아, 리뎀션 수입사

엔젤스셰어

리뎀션, 글렌스코시아, 컴퍼스박스 마쉬따

글렌로터스, 볼스 자몽의 수입사

디엔피 스피리츠까지

글렌로터스-전방 수류탄-

그 외에도 많은 회사들이

참가 했었습니다-

그 중에는

코리안 깔바도스 추사

왜 깔바도스 생각하고 먹지 말라는지 알겠었다.

한국 증류식 소주의 선두주자

화요-도 있었고

XP마시고 싶었는데..

미르술취한 원숭이로 유명한 술샘

아쉽게도 술취한 원숭이는 없었다.

나루 생막걸리한강주조

등이 눈길을 확 끌더군요-

부드-러운 막걸리

이번에 돌아다니다가

인상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던 부스는

골드오브 모리셔스, 버팔로트레이스, 화요

부스였습니다.

 

골드오브 모리셔스에는

원래

골드오브 모리셔스 솔레라 배치 8

이게 나온대서 시음하고 구매하려고 했는데-

수입 사정 때문에 9월에 수입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구경-만 하다가

아쉬운대로 골드오브 모리셔스 다크럼

샀습니다.

나오는 길에 쉐리 스파이스드 럼으로

다이키리를 해주더라구요?

한잔-부탁해서 마셔봤습니다.

맛은..역시 시트러스 때문에

쉐리가 묻히더라구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코시국이 아니면 제조사 대표가

칵테일을 타준다는데..

이놈의 코로나가 참-안타깝습니다.

9월..이라니

버팔로트레이스 부스에서는

전설의 위스키들.

BTAC (Buffalo Trace Antique Collection)

도 전시돼 있었습니다-

한 병 정말 가지고 나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켠-에서는

뽑기-를 진행하더라구요

거기 상품중에 무려..

George T stagg Jr.구매권이 있었습니다.

25만원에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저는 운이 없더라구요.

2천원 할인권만 당첨돼서..

아쉽게도 한정수량 구매였던

사제락 라이 구매해서 나왔습니다.

 

화요 부스에서는

딱히 뭘 구매한건 아니고

행사 진행하시는 분이랑

재밌게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재밌는 얘기 주제는-

망할 주류세...

그러다보니 행사 진행하시는 분이

시중에는 팔지 않는

화요 미니어쳐를 주셨습니다

귀엽따-!

술은 두병 밖에 사지 않았지만

이게 꽤 무겁더군요-

그런데 옆을 보니

사람들이 끌고 다니는

캐리어.

머리 참 좋은 사람들입니다-

든든-합니다 아주

끝으로 나오면서

느낀점은

작년보다 확실히

위스키쪽 비율이 증가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도 아쉬운

놓쳐버린

조지 티 스택 주니어

골드오브 모리셔스 솔레라 배치 8

언젠간- 사게 될 날이 오겠죠.

나에게 와줘...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어디가서 아는 척 하기 좋은 잡지식

잡학사전이었습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공감 한번씩 눌러주시고,

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 하시면

이웃추가/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WRITTEN BY
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리뷰인듯 후기같은 테이스팅노트. Weller antique 107

 

1주일 전이었죠

사제락에서 나온 밀버번

웰러 앤틱 107에 대해서

리뷰인 듯 후기같은 테이스팅노트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쓸 글은

기존에 했던 술의 역사

술의 역대 제품군

그리고 술이 가진 맛과 향을 소개하는

간이 힘들어지는 글과는 다른 글

 

살려줘...

 

바 호핑을 하면서

바를 소개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너 맛집 블로거였냐!?

술이 가진 역사와

그 역사 속에서 나온 제품들

그리고 맛과 향은 잠깐 제쳐두고

내가 느낀 맛과 향이

진짜 다른사람도 느끼는 향인가?

전문가가 느꼈을 때는 어떤데?

내가 만든 칵테일이 맞는 맛인가?

 

물음표 살인마-어허...

라고 하신다면

그렇게도 자기가 맞는지

궁금하시다면

소개해드릴 오늘의 바.

신용산역에 있는

클래식 칵테일 바.

바티크(Bar.tique)

 

그럼 지금부터는

존댓말-생략하고

빠른 호흡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가볼게요, 따라와요

 

따라와요

오늘 소개할 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신용산역에 위치한

바티크(Bar.tique)

Ta-da-!

 

입구에 보이는 바티크 로고

그냥 용산역도 아니고

새로 생긴 용산역,

New Dragon Mountain station.

신용산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모텔쪽 골목에 들어서면

보이게 되는

바티크의 입구

 

사실 작아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이 건물 2층에 오늘의 바

바티크가 있다.

올라가다보면 보이는

술병들의 피크닉.

따란.

 

선생님..여기서 주무시면 입돌아가요

한 계단 더 올라가면

열린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바 티크.

 

의자는 한 계단 올라가야

비로소 앉을 수 있는

긴 다리를 가진,

그런데 앉는 부분은 푹신한 의자.

그 의자에 올라가서 앉아있으면

바텐더님이

메뉴판..을 주시기는 하는데

저는 안주시더라구요

친하다보니..

 

ㅈ...주세요

메뉴판에는 사실

칵테일이 따로 나와 있지는 않다.

이곳에 계시는 바텐더 두 분이

실력이 좋다보니,

원하는 맛과 향을 설명드리면

그에 맞는 칵테일을 커스텀메이드 해 주신다.

 

그렇게 해서 처음 받아든 칵테일

아일라토닉

 

아일라의 피트와 진토닉의 청량감 가득

 

바에 오기까지 말랐던 목을

축이면서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백 바(Back bar)

 

지금은 훨씬 더 많이 채워져 있다.

아일라의 피트를 느끼면서

한모금 꿀꺽.

하고 또 백바를 한번 더 스윽-

 

꿀-꺽-

아일라 토닉을 빠르게 비우고

뭘 마실까- 고민하던 차에

바텐더님께서 주신

히비키 재패니즈 하모니 마스터스 셀렉트

 

꿀꺽-

황금색과 함께 다가오는

몰트향과 꿀향, 그리고 오크향까지

기분좋은 코와 혀의 자극-을 느끼면서

다음 잔을 고민하던 차에

내주신 곶감치즈가 짜란.

 

이거 진짜 마쉬따

트러플소금과 그 곶감치즈의 조화가

어떻게 밸런스를 맞췄는지

그 자체로 아주 완벽했다.

 

마쉬-따 꼭 시켜드시길

버번과 라이를 좋아하는 제 입맛을 아시기에

다음잔-을 추천 받았는데

후두룩 찹 탁 하시더니

맡아지는 달고나 냄새

 

앗..아아 달고나가 만들어져

호로록 만들어주신

두 번째 칵테일

크렘브륄라이

저만 이렇게 부릅니다.

 

오우 이거도 마쉬따

한모금-두모금마다

느껴지는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난

설탕의 달달함.

베네딕틴의 비터가 함께 어우러진

비터스윗의 한잔.

 

그리고 소개받은 다음 잔.

바티크의 시그니쳐 칵테일 중 하나인

HerB

 

옆에 주는 미니어처 먹는거 아님. 암튼 아님.

전체적인 사과향과,

목으로 꿀꺽-하고 나면

그 끝에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녹색의 그 친구.

압생트가 이게 부담스럽지 않고

꽤나 향긋-하게 넘어옵니다.

밸런스 진짜 잘잡았다. 이거.

 

바텐더님과

술에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바 자리가 정말 매력적인 바.

그렇다고

테이블 자리가 뒤처지는 건-어허

아니다.

테이블 석도 아늑-하고 분위기 있게

그리고 푹신-하게 꾸며 놓으셨다.

 

아늑-포근-

전체적인 느낌은

그 나름대로 아지트 같은 느낌이 강한,

차분해질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바텐더님들의

끊임없는 연구로

잔뜩 힘이 들어간

시그니쳐 칵테일과 메뉴들.

그렇다고 불편하진 않은 그런 느낌.

 

하나같이 마쉬따

그리고 이 바를 들렀을 때

칵테일을 몰라도 된다.

눈 앞에 잘생긴 바텐더님께

내 취향을 말씀드리면

내가 원하던 맛과 향

후두룩 찹 탁 팍!

한잔으로 완성돼 서빙된다.

나 칵테일 잘 모르는데-

칵테일이 이랬으면 좋겠어-

하시는 분들께 추천.

 

거기에 더해서

색다른 칵테일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기주로 장난을 좀 쳐보고 싶으시다면

이 바를 강력추천한다.

바텐더님께서 그런 모험을 좋아하신다.

 

이렇게 칵테일과 맛있는 메뉴가

강점인 바티크.

바텐더님께 여쭤본

이 바의 지향점은

놀면서 돈 많이 버는 가게

활기차고 예쁜 공간

이었다.

이에 덧붙인 말은

술은 상징성이며,

공간성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하셨다.

 

네, 거기있는 당신, 와요.

신용산역에 왔는데

칵테일 한잔

그것도 맛있고 색다른 한잔

하러 가고 싶을 때

칵테일을 잘 모르는데

내가 원하는 맛과 향을 즐기고 싶을 때

아늑 하지만,

그 속에서 느껴지는 바의 활기참을 느끼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은 바,

바 티크

 

위치는 신용산역에서 멀지 않은

이곳.

 

 

이 바에 대한 소식이

궁금하시거나- 소통을 원하신다면-

인스타그램 @bar_bartique

팔로우 하면 보이는

더 많은 소식. 따란.

 

보고있으면 가고싶에 만드는 피드들

 

이 후기 작성하고

소정의 서비스를 제공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어디가서 아는 척 하기 좋은 잡지식

잡학사전이었습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공감 한번씩 눌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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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추가/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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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버팔로 트레이스 역대 제품 글 링크

 

약 1주일 전이었나요

버팔로 트레이스의 제품군에 대해서

너무 길어서 두 번의 글로

나누어서 쓴 그 글을

올리고 난 뒤로부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에 쓸 글은

기존에 했던 술의 역사

술의 역대 제품군

그리고 술이 가진 맛과 향을 소개하는

그 글과는 다른 글.

바 호핑을 하면서

바를 소개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자네의 스터는 얼음을...

 

 

술이 가진 역사와

그 역사 속에서 나온 제품들

그리고 맛과 향을 알았다면

이제 그 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가는 사람한테는 대충 이런 느낌

 

 

그럼 지금부터는

존댓말-생략하고

빠른 호흡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가볼게요, 따라와요

 

오늘 소개할 바

최근에 많이 핫해진

송리단길.

송리단길 한 복판에 위치한 바

블랑(BLANC)

 

 

안이 훤히 보이는 디자-인. 안에서도 보인다.

 

 

유리를 통해서 안을 볼 수 있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좌측엔 테이블자리,

우측엔 바텐더와 이야기할 수 있는

바 자리가 따란.

 

 

서로간의 공간이 가까워서 더 친밀한 느낌이 든다.

 

사장님, 바텐더님이

예쁘셔서 오해할 수 있지만

이 바의 테마는 칵테일바.

절대 토킹바 같은 스타일이 아니다.

같이 술 안마셔주신다

 

의자는 한 계단 올라가야

비로소 앉을 수 있는

긴 다리를 가진 철제 의자.

그 의자에 올라가서 앉아있으면

바텐더님이

이렇게 생긴 메뉴판을 스윽-.

 

 

스윽-

 

 

메뉴판을 뒤적뒤적-

하다 보면

느껴지는 싼 가격.

(칵테일이 대략 6천원~만원 선)

 

메뉴판을 받아들고

멍-하니 앞을 보면 보이는

여러 가지 주류들.

그곳에 보이는 술은

바로 이런 알콜들.

 

 

아주 예전 사진. 지금은 훨씬 더 많다.

 

라가불린이 있는데

라프로익이 없다니 웬말이냐-

하겠지만, 잠시 넣어두고,

다양한 칵테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예쁘게 잘-나온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

처음 바에 가는데

그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

 

 

모두가 처음갈땐 이런 느낌이다-그렇단다

 

 

처음 와서 안절부절-하면서

어렵사리 주문한 칵테일을

한 모금 꿀꺽.

바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또 한모금 꿀꺽.

하다보면

예쁜 사장님과 바텐더님이

건내주시는

칵테일 맛은 어떠세요?”

그 한마디에서 부터

풀어지기 시작하는 분위기와

종이와 펜을 건내주면서

 

 

신청곡 적어주세요

 

 

신청곡 적어주세요-하신다.

내가 좋아하는

신청곡을 고민하면서

부담 없이 한 모금- 두 모금-

넘기다 보면 어느샌가

단골이 되는 바-

그게 바로 이 블랑의 매력인 듯 하다.

 

 

너 내 동료가 돼라

 

 

이렇게 혼자 가도

처음가도 부담없는 바-

블랑의 칵테일. 싼건 알겠는데

맛은 어떤데?

라고 한다면- 맛과 향이 궁금 하다면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지만

알콜부즈가 튀지 않고

달달-하다.

 

칵테일을 처음 마셔보는데

부담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이나

나는 단맛이 좋다-단거 쥬아-하시는 분은

정말 칵테일을 마시기에도

좋은 바-라고 생각한다.

 

 

달달-하다

 

 

이 바의 시그니쳐 칵테일은

레인보우 칵테일.

신기하게도 푸스카페 스타일로

무지개를 칵테일로 표현한 칵테일이다.

 

 

신기하게도 층이 나뉜다.

 

 

이 시그니처에 더해서

단골이다 보니

그냥 이 바에서 마시고 싶어서

기증한 시그니처 칵테일 루비듐.

보라색을 내는 칵테일이고

맛이 궁금하다면

주문해 보시길.

 

 

루비듐의 불꽃색이 보라색 이니까

 

 

아까 얘기 한것 중에

내가 원하는 술이 왜 없어

쒸익쒸익 한다면,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다면,

얼마든지 자기 술을 가져와서

Keep 하면 된다.

가게 술을 맡길 때 필요한

콜키지 가격은 5만원.

 

 

안주는 생일날 해주셨다.

 

 

술도 킵 해놓고

자주 가서 단골이 되다 보면

일정 확률로 생일날에

생일 케이크도 사주시기도 한다.

 

 

메이플보다 한참 높은 확률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의

블랑.

왜 이 바의 이름이 블랑인가 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대답은

다 지었는데 어울릴 것 같아서 지었다.”

한껏 힘을 뺀 느낌이

더 편하게 다가온다.

게다가 블랑이 불어로 하얗다는 뜻인데,

 

가게 이름의 뜻에 대해서

사장님은

바 이름 지을 때 머릿속이 하얗기 때문에

사장 얼굴이 하얗기 때문에

블랑이 밀 맥주를 지칭하는 말인데,

여기는 에일맥주를 팔지 않고 있어서

이름에 그렇게 큰 의미 달아두면

힘만 들어간단다- 그런거란다.

 

 

하-얗다

 

 

사장님이 원하시는 블랑의 모습은

어른들의 놀이터.

 

지친 퇴근길,

기분내고 싶은 하루의 마지막

그 마지막에 가볍게 놀 수 있는

그런 놀이터.

그런 모습을 원하신다고 한다.

 

 

송리단 길에 왔는데

칵테일 한잔

사장님 얼굴이 진짜 하얀지 확인

하러 가고 싶을 때

 

바에 처음 가는데

부담을 덜고 싶을 때,

 

애인을 그게 뭔데 쒸익쒸익

데리고 가볍게 칵테일이나
생맥주 또는 병맥주를 즐기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은 바, 블랑.

 

위치는 송리단길 한 복판

이곳.

 

 

 

 

이 바에 대한 소식이

궁금하시거나- 소통을 원하신다면-

인스타그램 @blanc_pub

팔로우 하면 보이는

더 많은 소식. 따란.

 

 

여기도 팔로우 해달래요

 

 

사장님이 인스타 팔로워가 없다고 속상해 하심..

 

이 후기 작성하고

소정의 서비스를 제공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어디가서 아는 척 하기 좋은 잡지식

잡학사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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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WRITTEN BY
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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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세계판매 1위.
킹 오브 몰트.
사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위스키.
세계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이 여러 가지 말이 향하는 곳은
글렌피딕(Glenfidich).

 

녹용 함유량 0% 사슴의 계곡

이번에 1년 전에
글렌피딕에서 그랑크루 시리즈로
글렌피딕 그랑크루를 내놨다.

 

좀 더 비싸보이는 사슴 등장

숙성년수 23년
프랑스 ‘꿰베’라는 샴페인 캐스크에
추가 숙성을 거친
글렌피딕 프리미엄라인 시리즈의
첫 번째 위스키
(따란-)

 

분명 작년 말에
오픈 팝업 행사를 한다고 했을 때
예약을 했는데...

 

있었는데요.. 없어졌어요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취소.

포기하다가 갑자기 문자 하나가 딱.

 

뭐여..? 취소자들만 다시 하는거여?

 

최소된 사람들 대상으로만
다시 오픈하는줄 알았지만
한 시간 뒤였나 공식 계정에
재 오픈 소식이 딱..

그래도 다시 열리는 것에 감사하며 신청.

 

고오급 스러운 건물

 

 

도착하자마자
입구에는 구경하라는 듯이
그랑크루가 짠.

 

한병만 갖고가면 안돼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신분증 검사, QR코드 체크하고
입구에 있던 글들 구경하고

 

책깔피 갖고가고 싶다..
그랑크루에 대한 간단한 설명

입구에 들어서면
사방으로 설치된 화려한 조명이 스크린이 나를 감싼다.

 

스크린 속에 깨알 그랑크루
어디에나 그랑크루

약 3분동안
글렌피딕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영상이 아-주 잔잔하게
너무 잔잔하게
시작인지 끝인지도 모르겠는 영상이 나온다.

영상이 끝나고
5명씩 2층에 있는 체험관으로 올라간다.
(코로나 때문에 시간차 관람..)

 

글렌피딕이 있는 스페이사이드까지 8400Km

2층에 올라가자 마자
반겨주는 여러 가지 색깔의 캐스크들
글렌피딕 증류소
윌리엄 그랜트&선즈
더프타운
이라고 적혀있다.

 

한바퀴 돌아 들어가면 시향타임

돌아서 들어가면 나오는 시향공간.
인지부조화를 노린건지
향을 맡을 수 있는 플라스크 옆마다 놓인 그랑크루.

 

그 플라스크에 담긴 건 아쉽게도
그랑크루가 아니라 그랑크루를 흉내낸 향.

 

아쉽지만 플라스크에 코를 대고 킁카킁카.
향을 맡아보면 웬 텁텁하고 후추 같은 향이 훅.
거기에 원래 맡던 글렌피딕의 향도 같이 툭.
시향만 했을 때는 아쉬운 느낌이 컸다.

 

안녕?

시향 존에서 나오면
Glen(계곡) fiddich(사슴)답게 사슴 조형물이 짜란.
이걸 인스타에 올리면 기념품을 나눠준다.

 

아마도 이 전시회 베스트 샷

시향존에서 나온 후 나눠주는 무알콜 칵테일.
샴페인의 맛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 한잔
맛은 나쁘지 않았다.
아마도 꿰베 캐스크에 있던
샴페인의 맛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어차피 음료 마시는거면
그랑크루를 시음하고 싶은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옆에 놓인 병을 살펴봤다.

 

케이스가 멋지구나...

검은색에, 이번에 바뀐 신형 병 모양
V넥을 입은 글렌피딕에 가운데 사슴 마스코트.
그랑크루 시리즈임을 알리는 글자.
싱글몰트이고, 꿰베 캐스크 피니쉬임을 알리는 문구.
그리고 23년의 숙성까지.
저 병이 자신의 출신을 말하는 바는
모두 들어가 있었다.

 

그 새 제품 옆에 놓여진 시향용 빈병.
진짜 향을 맡을 수 있다고 하길래
코르크를 따서 기대 없이 킁카킁카.

 

우..우와..?

시향 존에서 나던 향과는 전혀 다른 향이 훅.
23년의 시간이 무색하지 않는 깊은 향.
글렌피딕의 배, 꿀, 바닐라 향과 함께
같이 손잡고 나오는 샴페인의 향.
그 여러 가지 향이 자기주장 세게 하지 않고
사이좋게 코에 들어왔다.

 

빈병 안 놔뒀으면 정말 실망만 하고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혹시나 싶어
무알콜 칵테일에 빈 병을 기울여 봤다.
쪼로록- 하고 몇방울 나왔다.
(이걸 그냥 입에 가져갈걸..)

 

아쉬움을 뒤로하고
무알콜이 아니게된 칵테일을 마셨다.
빈 병에서 사이좋게 나던 향은
무알콜 칵테일이 내던 샴페인향에게
나대지 말렴- 하고 있었다.

 

샴페인향 칵테일을 이기고
23년 짬바의 자기주장을 하는
그렇게 완성한 깊은 맛과 향을 내는 단 몇방울.

크랑크루를 사야할 이유가
충분해진 것이 바로 이 몇 방울.

감동의 시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가는 길 아련하게 쳐다보는 글렌피딕

아까 시향존 마지막에 있던 사슴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고 인증하면
주는 기념품

 

어디에나 글렌피딕

 

글렌캐런, 아이스몰드, 락잔, 블루투스 스피커

생각보다 훨씬 알찬 구성품.
글렌피딕이 각인된 독일제 정품 글렌캐런 잔.
투명한 얼음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아이스몰드.
글렌피딕의 삼각형과 같은 삼각형 온더락잔.
글렌피딕이 각인된 블루투스+무전충전기 스피커.
(스피커는 시중가 무려 45000원인 원더 SP2033BT 모델)
입장가격 5000원에 비하면 엄청난 혜자인 듯 하다.


이렇게 단 몇방울로 감동을 준
글렌피딕 그랑크루 23년은
현재 제주 면세점가격으로는 28만원.
(할인 적용하면 25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
국내 주류매장 가격으로는 55만원이다.
제주 면세점에서 다른 고숙성 글렌피딕에 비하면 저렴한편.

 

글렌피딕 그랑크루 오픈 팝업 전시회를 나오면서
가지게 되는 느낀점.

 

킹 오브 몰트, 세계판매 1위는
어떠한 마케팅과 디스플레이보다
단 몇방울 만으로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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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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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모두의 박수 속에서 전역하고 싶었지만

그놈의 코로나 덕분에 때문에

전역일을 약 40일 앞당겨서 현지전역(따란-)

 

고이 접어 다시 펴지 말아야지..

한달간의 여유를 가지다가

다시 직장을 다니면서

적응해나가던 어느날

부대에서든 직장에서든

이맘때면 찾아오는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자료제출 날

 

출처 : https://b-journal.co.kr/2018/11/07/13%EC%9B%94%EC%9D%98-%EC%9B%94%EA%B8%89-%EC%97%B0%EB%A7%90%EC%A0%95%EC%82%B0-%EB%98%91%EB%98%91%ED%95%98%EA%B2%8C-%EC%A4%80%EB%B9%84%ED%95%98%EA%B3%A0-%ED%99%98%EA%B8%89-%EA%B8%88%EC%95%A1-%EB%86%92/

"ㅇㅇ씨는 작년에 전역하셨으니 부대에서 원천징수영수증 끊으셔야 돼요"

 

!?????

원...뭐여 먹는거여..?

설명 들어보니

당해년도 전역 후에 새 직장 취직시 당해 전역 전까지의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단다.

부대에서 끊으라니까 부대에다 물어봐야 하나...

국군 재정포탈에 로그인 할 수는 있나?

 

응 안돼

뭔가 민원 이라는 이름이 찝찝 하긴 하지만,

국군재정관리단 홈페이지에서 민원 이라는 이름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여기 링크

국군재정관리단 (mnd.go.kr)

 

국군재정관리단

 

new.mnd.go.kr

링크에 들어가보면

 

오랜만이야☆

저런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화면이 짜잔.

빨간 박스로 표시한 '민원마당'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숨겨진 메뉴가 짜잔.

숨겨진 메뉴가 따란.

저기서 민원신청을 클릭.

 

귀찮은 모바일 인증이 또..

아무고토 할 수 없고

모바일 인증만 할 수 있는 화면이 짠.

귀찮은 모바일 인증을 마치고 나면

 

신청 다 하고 찍다니..

신청할 수 있는 화면이 드디어 나온다.

사진속 저 화면은 이미 신청을 한 상태라서 저렇게 정보가 나오지만

처음 가면 저 회색 바랑 신청 버튼만 존재한다.

신청을 또 클릭

 

엇..? 군번이 헷갈리는...손이 멋대로 움직엿..!?

분명 군번이 헷갈린거 같은데 손가락은 멋대로 군번을 적고 있었다.

손가락이 혼자서 움직엿..?

증명서 선택 탭에 다른 엄한거 건드리지 말고

감사실/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클릭.

팩스보다는 이메일이 나을 것 같으니 이메일 클릭.

사용용도엔 연말정산, 제출처엔 회사, 국세청 등 원하는걸 적으시길.

가장 아래에 있는 신청을 클릭.

 

사진 재 사용..

아까와 같은 신청 완료 화면이 나온다.

담당자가 확인하고 메일을 보내주길 기다리면 끝.

 

부대 사정에 따라서 발송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신청하는게 마음 편할테니 어서 고다 고.

 

여러분이 아니어도 부대 인사과는 충분히 바쁘니

안부전화가 아니라면 업무 문의 전화는 자제 합시다 우리.

 

이 글로 부대 인사과가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면서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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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_bou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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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몇명이나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블로그 붐이 일어나고 하아안참 뒤에 시작하는거지만

 

이대로 혼자 공부하고 싶은것들이나 알고싶은것들 혼자 공부하는것 보단

 

기록도 하고 공유도 할겸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혼자 공부하는게 많다보니 이것저것 올라갈것 같지만, 최대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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