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메맠은 연약하지 않다

엘메이커스 마크 캐스크 스트렝스

(Maker’s mark Cask Strength)

배치 : 20-01

증류소 :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매시빌 : 옥수수 70%/16%/맥아 14%

숙성 년수 : NAS

가격 : 7만원 (면세점)

한 잔 가격 : 3만원 (루바토)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10.1 proof (55.05%ABV)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테이스팅 노트

지난 시간에 메이커스 마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제는 시음에 들어가 보도록 하자. 메이커스 마크 역사는 여기로 https://liquorstroy.tistory.com/5 메밀막걸리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따란-)

liquorstroy.tistory.com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블로그에 기록한

테이스팅노트가

바로

메이커스마크.

블로그 입문은 메밀맠걸리-

버번을 마신지 얼마 안됐을 때

무엇보다

위스키라는 술을 마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45도 정도 되는 버번도 고도수라며

큰 만족감을 얻었지만-

점점 더 고도수를 원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점점 잊혀져 가던

메밀막걸리 메이커스 마크.

 

그런 버번쟁이들의 입맛을

메이커스마크도 의도했는지

2013년 즈음-

메이커스마크 46, 101,

캐스크 스트렝스 등의 제품을

내놓게 됩니다.

 

핸드메이드 감성 위스키, 메이커스마크(maker's mark)

빠빠빠 빠알간 왁스탑으로 봉인된 버번 위스키 첫 위스키로 고른 버번 위스키. 그건 바로 메밀막걸리 메이커스 마크(장인의 표식) 버번 중에서 몇 안되는 ‘E’가 없는 위스키 이기도 하고 버번

liquorstroy.tistory.com

하지만-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 되는

메이커스마크는

기본 90proof.

그러나! 면세점에서는

캐스크 스트랭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 특산품-메맠-

제주도에 갈 일은 없고

메이커스 마크 CS

마시고 싶긴 하던 차에-

 

https://www.youtube.com/channel/UCzww46F6Cjj_I751OtLSXSQ

 

www.youtube.com

유튜브 채널

요사장TV

그곳의 회원이신

포텡님과 함께-

마포 소재의

몰트바 루바토에서

마시게 됐습니다.

저번에 말씀 드렸던

위스키 치는 녀자라는

유튜브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위스키치는녀자

[채널소개] 슬기로운 위스키 생활을 위한 주류문화채널 ! [유튜버소개] 여의도 몰트바테누토 / 마포 몰트바루바토 운영 위스키클래스 (기업강의, 문화센터, 오프라인소모임 등) 진행 [연락처] 비

www.youtube.com

클래식과 위스키가

조화로운 바-였습니다.

도래미-♬

그런 루바토의 백바의 한 귀퉁이

거의 숨겨지다 시피 한 곳에

얌전히 있던 것이 바로

 

메이커스마크 캐스크 스트랭렝스 20-01

(Maker’s mark Cask strength 20-01)

 

메이커스 마크 CS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는

이 버번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메이커스 마크

(Maker’s mark)

 

매시빌은 기존 메이커스 마크와 같은

옥수수 70%, 16%, 맥아 14%.

, 밀버번 입니다.

 

숙성년수는-

NAS입니다-

아마도 기존의

그 메이커스마크와

숙성년수는 같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면세점 기준 판매가격

7만원 정도.

한 잔 가격은

루바토에서 30,000

 

그리고 알콜 도수는

앞면에 적혀 있듯이

20-01배치의 경우

110.1proof (55.05%ABV)

배럴프루프 치고는 낮은 도수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하지만- 20-01배치에 대한 리뷰는

Whiskey raiders에서 했길래

이곳의 리뷰를 참고-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버터 카라멜, 바닐라, 케잌반죽, 토피, 정향, 계피
밀버번에도 충분히 향신료 느낌 납니다-

은 바로 이런 맛.

프랄린, 슈가파우더, 자두, 복숭아, 사과, 크렘브륄레, 황설탕
프랄린은 견과류에 설탕묻힌거-입니다.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빵 굽는 향, 카라멜, 과일, 오크
역시 빵이 나오지-

리뷰-는 거의 단어만 나오지만

확실히 있을건 다 있습니다.

꽤 풍부한 리뷰인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보면

향 이외에는

모두 달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진짜 그런 맛이 나는지

제가 한번

테이스팅 해보겠습니다.

 

--

붉은색-

지금부터 내가 마셔볼테야-

--

향을 맡아보면-

배럴프루프 치고는

상당히 약합니다-

그 뒤를 타고 느껴지는건

체리향과 함께 바닐라

그리고 카라멜향이 강하게 납니다.

그 뒤를 뚫고 스멀스멀 올라오는

파이향이 배를 고프게 만들며

조금 더 킁킁 맡아보면

초콜렛향이 납니다.

체리에 바닐라 그리고 고소함까지

--

향으로 즐겼으니-

맛을 좀 즐겨보면-

카라멜이 아주 강하게 납니다.

카라멜을 좀 제쳐두고

좀 더 느껴보면-

맛과 쿠키맛 정도 되는

그 베이킹을 입안에서 하는 듯 하는

그 맛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빵이 어떤 맛 빵이냐-하면

바닐라빈을 넣고 만든 빵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까 향에서 났던

체리맛이 나면서

오크맛과 설탕정도 되는 맛이 나는데-

이 두 맛이 합쳐져서

감초느낌이 듭니다.

달달하고 오크느낌에 감초가 떠오르는 그런 맛

-피니쉬-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넘기고 난 뒤에 공기를 돌려보면

카라멜향과함께

건포도파이향이 입안을 멤돕니다-

끝까지 달다ㅏㅏㅏ

메이커스마크 캐스크 스트렝스 20-01.

(Maker’s mark Cask Strength 20-01)

다른 배치들은

55.01%보다 더 높은

알콜 함량을 보여주지만-

이 자체로도

충분히 달달한 맛을 내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배치가 나왔을 때도

마셔보고 싶지만-

그 전에

마음껏 면세점 다닐 수 있게

이 코로나부터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제주도에서

면세점을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메이커스마크 CS를 꼭!

집어오시길 바랍니다.

후회는 절대로 안 하실 겁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공감 한번씩 눌러주시고,

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 하시면

이웃추가/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WRITTEN BY
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컨디션 탓인지-버번느낌이 났습니다

믹터스 US1 배럴 스트렝스 라이

(Michter’s US1 Barrel strengh Rye)

증류소 : 믹터스 증류소

매시빌 : 비공개

숙성년수 : NAS

가격 : 250,000(품절/22.02)

용량 : 700ml

알콜도수 : 112.0 proof (56%ABV)

 

믹터스-라고 한다면

모두에게 사워매시-라는

아메리칸 위스키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당히 실험적인 증류소

최근엔 배럴스트랭스 라이

토스티드 배럴 피니쉬 버번 등으로

주정뱅이들에게 있어선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죠

곧-토스티드도 마시러 갑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으면

구매가 어려운 법.

얼마 전이었는데-

믹터스 배럴 스트랭스라이

구매권이 추첨이었습니다.

그만큼 구매가 어려울만큼

인기가 좋은 술입니다.

내꺼도 남겨줘ㅠ

어디서 마셨냐-하면

-때리던 어느 날

바밤바의 요사장님께서

소환을 하셨습니다.

저는 라이도 좋아합니다

그래서-호다닥 하고

마시러 갔습니다.

 

윌리엄 라루 웰러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증류소는 믹터스

(Michter’s distillery)

라이 위스키를

잘 뽑아내는 증류소로

유명하고-

통입도수 (Barrel entry proof)

103 proof로 상당히 낮은

증류소입니다.

게다가 특이하게도

칠 필터링을 한다고

광고하는 증류소이기도 합니다.

실험적인 증류소

매시빌은 비공개이긴 한데

라이위스키인 만큼-

호밀을 51%이상 쓴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숙성년수는 밝히지 않는

NAS입니다.

아 형님 말구요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미국에서는 매년 내는 것 같지만

한국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가격확인이 쉽지 않은데

그래도 최근에 확인할 수 있었던

가격이-

용산구 소재의

위스키바이블 가격

250,000

 

제가 마신

바밤바에서는

한 잔 가격

23,000

56.0 퍼센트-

그리고 알콜 도수는

바밤바 기준

112proof (56%ABV)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해서 breaking bourbon

보려고 했지만-

따로 리뷰해놓은게 없어서

 

The whisky study에서

리뷰한 것을 토대로

설명드리도록 하겟습니다-

안녕하셔요?

그럼 시작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부드럽고 민트, 태운오크, 바질, 녹차, 마시멜로
민트..?

은 바로 이런 맛.

강한 호밀, 민트, 허브, 오크, 내슈빌 핫 치킨
내슈빌 핫 치킨이 왜 여기서 나와?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오크, 향신료, 고추소스, 시나몬, 후추
끝에서 향신료가 터지는 듯 하다

서양리뷰를 보면

호밀, 민트, 허브가

꽤 잘 느껴지나 봅니다.

 

그래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사랑해요 요사장님!

 

--

아주 붉은 호박색

 

반가워

--

향을 맡자 마자

왠지 모르게-라루웰러

겹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태운 오크과일이 부드럽게

다가오는 첫 느낌이

비슷했었습니다.

그 뒤를 향과 라이느낌

향신료초콜렛 느낌이

나타나긴 하는데-

이게 강하지 않아서

배럴 프루프가 맞나?

싶은 기분입니다.

잠깐..?라루웰러는 밀버번인뎁쇼?

--

맛을 봤을 때-

와우 풍선껌

트로피컬맛이 났습니다.

라이의 느낌과 토피,

바닐라맛과 카라멜,

초콜렛오크,

그리고 체리베리 느낌이

입안에 느껴졌습니다-

트로피컬쪽 맛은 강했지만 지울 수 없는 웰러..

-피니쉬-

지울 수 없는

제 안의 혼란스러움-

뒤로하고 넘겨봤습니다.

그러자 느껴지는 피니쉬는

후추의 느낌이 있었고-

과일느낌-그리고

오크초콜렛,

바닐라느낌이 입안에

남았습니다.

가장 끝에는 사과-

먹었을때의 그 느낌이

남아 돕니다.

피곤-했나봅니다

믹터스 US1 배럴스트랭스 라이.

(Michter’s barrel strength rye)

버번의 틀에 갇혀있지 않고

실험을 통해 맛있는 맛을

추구하는 증류소입니다.

기본 코어라인들을 마셔보면

어딘가 모르게

까끌까끌하다라는 느낌을

받게되는 위스키들이 나왔는데

이번에 나온 믹배라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부들부들해서

어쩌면 호밀이 낮게 들어간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그런 라이 위스키였습니다.

 

저는 라이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피곤해서였는지

아니면 뚜따하고 난 직후라서

맛이 덜 풀려서인지-

그 타격감과

라이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체력을 회복하면

다시 한번 마셔보고

리뷰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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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WRITTEN BY
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배치따라 다른느낌-

엘라이자 크레이그 배럴프루프 A120
(Elijah Craig Barrel Proof A120)
증류소 : 헤븐 힐(Heaven hill)
매시빌 : 옥수수 78%/호밀 10%/맥아 12%
숙성 년수 : 12년
가격 : 24만원 (와인앤모어/B521배치)
35만원 (남대문/21.06)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36.6 proof (68.3%ABV)

그것이 알고싶다! 헤븐힐 증류소의 의문점들 (feat.한조)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

liquorstroy.tistory.com

지난 의혹글에서
버번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엘라이자 크레이그에 대해서
잠깐 언급했었습니다.

나?

엘라이자 크레이그 배럴프루프 A120
(Elijah Craig Barrel Proof A120)

기존에 엘라이자 크레이그가
훌륭하게 나와있지만
물 타지 않은 맛은 어떨까?해서
헤븐힐에서 배치단위로 내놓는 버번.
그래서 배치마다 알콜 도수도 다르고
맛과 향도 다르다고 합니다.

이걸 다 마시려면-얼마지

헤븐힐이
정식 수입되기 전까진
남대문에서 발품을 팔아가면서
비밀스럽게 상인분께 여쭤보고
현금박치기로 슥삭-
결제해야 했는데

대한민국 위스키는 여기서 나온다

헤븐힐과 계약한 듯 보이는
버번에 진심이신
정용진 부회장님께서
통 크게-
엘라이자크레이그와
엘라이자 크레이그 BP를
수입해오셔서
남대문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능하게 됐습니다.

사랑해요 용진이형!

하-지만 저는
구매한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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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요사장TV
그곳의 회원이신
‘포텡’님과 함께-
마포 소재의
몰트바 ‘루바토’에서
마시게 됐습니다.

그리고-이곳의
오너바텐더께서도
유튜브채널을 운영하십니다.

위스키치는녀자

[채널소개] 슬기로운 위스키 생활을 위한 주류문화채널 ! [유튜버소개] 여의도 몰트바테누토 / 마포 몰트바루바토 운영 위스키클래스 (기업강의, 문화센터, 오프라인소모임 등) 진행 [연락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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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음악이 적절히 조화된 바
그리고 유튜브에서는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신 사장님께서
연주해주시는 술과 관련된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
한잔-하기 좋은 바입니다.

도래미 - ♬

ECBP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헤븐 힐
(Heaven Hill)

매시빌은 에반윌리엄스와 같은
옥수수 78%, 호밀 10%, 맥아 12%
입니다.

숙성년수는 12년.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남대문에서는
A120배치를
35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을 봤습니다.
하지만-B521배치의 경우
22년 1월경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헤븐힐 팝업을 하고 있을 당시에
24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콜 도수는
앞면에 적혀 있듯이
136.6proof (68.3%ABV)

추가정보-
높은도수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여어 자주보네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Toasted oak | Dulce de leche | Vanilla | Ethanol

둘세 데 레체는 설탕에 우유넣고 천천히 가열한 것.

은 바로 이런 맛.

Brown sugar | Toasted marshmallow | Rye spice | Ethanol

달달하고 스파이스가 있는 맛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Sweet vanilla | Oak | Long lingering heat

단순-

리뷰-가 어딘가 모르게
성의없어 보이긴하지만
확실히 달달한 버번인건
변함 없는 것 같습니다.

브레이킹버번에서 내린
ECBP A120배치에 대한
총평은 이렇습니다.

60점?

진짜 그런 맛이 나는지
제가 한번
테이스팅 해보겠습니다.

--
붉은색-

맛있어 보인다-

--
향을 맡아보면-
카라멜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자두향과 오크향-
그리고 메이플시럽향이 나면서
초코시럽향이 코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달달한 향의 끝에는
계피향이
깔끔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달고-달고 단 느낌

--
향을 다 맡았으니
한모금-마셔보면
오크-맛이 지배적입니다.
사실 태운 오크라는 느낌보다
정말 그냥 오크입니다.
그 뒤를 감싸고 오는 건
카라멜바닐라 그리고-
바나나 에스테르맛이 느껴집니다.
그 바나나 껍질 안에 줄기 그거-
그리고 감초맛이 올라오고
그 외에도 계피, 생강, 과일맛이
미묘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조금 쓴-느낌-

-피니쉬-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쩝쩝-해보면,
초콜렛계피,
오크카라멜,
그리고 이상하게
시가향이 느껴집니다.

이제와서 스모키함이?

엘라이자 그레이그 배럴프루프 A120.
(Elijah Craig barrel Proof A120)
확실히
맛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맛에서는
달긴한데 어딘가 모르게
쓴맛이 올라오긴 합니다만-
이 또한 좋은 풍미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향에서는 달달함의 끝이라고
생각되는 버번이었습니다.
A와 C가 이번에 맛있었다는데
다른 배치들도 궁금해지는
버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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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 하시면
이웃추가/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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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드디어 주린이가 됐습니다.

윌리엄 라루 웰러 2019
(William Larue Weller 2019)
증류소 :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
매시빌 : 비공개 (밀 16-18%)
숙성년수 : 12년 6개월
가격 : 150만원 (보틀벙커/21.12)
한잔가격 : 162,000원 (몰트바배럴/22.02)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28.0 proof (64%ABV)

버팔로트레이스에서는
매년 내놓는 BTAC.
분명 출고가는 100불정도인데
어째선지 판매하는 곳에선
가격이 10배정도 뛰어있는
신비한 마법을 부리는
그룹입니다.

몸값이 변신하는 술

그 중에서도 패피 밴 윙클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으면서
많은 분들이 BTAC중에
좋아하는 보틀을 꼽으라면
꼭 들어가기도 하고
시가가 가장 많이 올라가는
보틀이 있는데-
바로
윌리엄 라루 웰러
(William Larue Weller)

한병..가지고 싶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이런-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드디어 주린이입니다.

(짤 by 조지 T. 부시)
주린이가 되려면
마셔야 하는 버번-
윌리엄 라루 웰러.
윌리엄 루어 웰러, 윌리엄 랄루 웰러

저도 드디어
주린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발베니12년을 안마셔봄

어디서 마셨냐-하면
저번에 티스택을 마셨던
그 몰트바
삼성동에 있는
몰트바 배럴
그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윌리엄 라루 웰러 2019
(William Larue Weller 2019)
지난번에 보고, 계속 생각나길래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윌리엄 라루 웰러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증류소는 버팔로트레이스
(Buffalo Trace)
하지만- 뭔가 사람이름 같죠?
맞습니다.
우리에게
패피밴윙클로 잘 알려져있는
스티츨 웰러 증류소를 가지고있던
W.L Weller&sons
창립자입니다.
무려 1840년대에 사업을
일으켰던 사람이고
밀버번을 환상적으로
만들던 증류소의 소유주입니다.
그러니까
이 버번은 윌리엄 라루 웰러를
기리기 위해서 나온
버팔로 트레이스의 사람이름 에디션
중에 하나입니다.

접니다만

매시빌은 비공개이긴 한데
패피밴, 웰러에서 사용하는
밀버번입니다.

12년 이상된 배럴에서
나온 버팔로트레이스의
고숙성 버번중 하나입니다.

웰러 년수가 좀 낮다?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가격이 다 다릅니다.
왜냐면 매년 나올때마다
도수도 다르고 인기도 달라서
가격이 매번 다릅니다.
그래도 최근에 확인할 수 있었던
가격이-
잠실 소재의
보틀벙커 가격
1,500,000

아쉬움에 가격표만-

근데 미국에서는
시가로만
2300 정도 하더군요.
(270만원 상당..)

제가 마신
몰트 바 바이배럴에서는
한 잔 가격
16만원 선

120프루프-
간단한 스토리-
웰러 뚜껑

그리고 알콜 도수는
2019년 빈티지 기준
128.0proof(64%ABV)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 이젠 어디를 참고하실지
아실 것 같습니다.

Breaking Bourbon에서는
매년 BTAC를 리뷰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했죠?

저도 블로그로 BTAC매년 리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BB어서오고-

그럼 시작합니다.

저도 언젠간-

여기서 이야기하는

체리, 다크초콜렛
향이 즐겁게 꽉차있다고 합니다.

은 바로 이런 맛.

자연건조된 오크 ,다크체리 ,초콜렛 ,시나몬
열감이 있고 입 전체에 기분좋게 다가온답니다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바닐라, 카라멜, 시나몬, 오크
중강 정도의 피니쉬. 오크는 피니쉬에서 약하답니다

서양리뷰를 보면
오크-초콜렛-체리가
적절히 조화된 버번인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내린 breaking bourbon의
윌리엄 라루 웰러 2019년의
최종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티스택보다 높다고?

그래서-
이런 맛있는 술
안 마실 수 없잖아요
제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드디어 주린이!

--
아주 붉은 호박색

아..안녕 반가워

--
향을 맡자 마자
BTAC들의 특징인지
단숨에 테이스팅 노트를
적을 수 있을 정도로
향이 직관적이고 다양하게
다가왔습니다.
가장 먼저
태운 오크향이 강하게 다가왔는데
그 뒤를 뚫고 과일향이 올라옵니다.
그 뒤에 있는 향을 또 써보면
향신료향과 초콜렛향이
코안에 가득 찹니다.
조금 놔두면-고기 시즈닝할 때
팔각이 첨가돼있는 시즈닝향도
맡아집니다.

밀버번인데 이렇게 다양해!?

--
향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역시-술을 저장하고 즐기는건
역시 뱃속에 들어갈 때-죠
맛을 보면-
역시 태운오크맛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으엑-그거 이상한거 아니야?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스모키함과 오크,
그리고 바닐라
같이 강하단 얘기입니다.
그 뒤로 과일맛도 강하게 옵니다.
맛이 강렬해서 조-금 집중해서
조금씩 헤쳐보면
카라멜토피-
그리고 향신료.
신기하게도 마라스키노 체리
그 맛이 느껴지고
넘기면서 다크초콜렛 뒷맛이
느껴집니다.

누가 밀버번 맛이 덜하다고 했던가-

-피니쉬-
이대로 입안의 술을
넘기기 싫지만-
그래도 피니쉬를 느껴야 하니까-
넘겨보면
바닐라가 여전히 강하고
그와 버금가게 강한
카라멜이 이어집니다.
태운 오크 느낌이 여전히도
길게 끌고가고-맛에서 느꼈던
체리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우마미
느껴집니다.

MSG가 왜 이곳에?

윌리엄 라루 웰러.
(William Larue Weller)
읽는 방법에 따라서
윌리엄 루어 웰러,
윌리엄 랄루 웰러 라고도 부르지만
그건 중요하진 않고-
버번의 전설, 패피 밴 윙클을
생산했던 스티츨웰러의
시초였던 인물이었고,
그의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찬양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BTAC중에서
가장 시가가 많이 오르는 듯한
버번입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상상속에서나
한병 얻을 수 있는 버번입니다.

저는 아직 발베니 12도 안마셔봤..

드디어 마셔본 라루 웰러-
하지만- 제 입이 이상한건지
제 입에는 이상하게도
추억보정과 더불어서
티 스택이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지는 현상은
아직- 주린이가 되기에는
한참 멀었다는 걸까 싶습니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마셔봐야 하나-

혹시나
다른 BTAC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

조지 티 스택.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좋았던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버팔로트레이스에서는 매년 Buffalo Trace Antique Collection 즉 BTAC를 매년 내놓습니다. 한병의 ‘정가’는 분명히 100불 쯤에서 왔다갔다 하지만 버팔로트레이스 증류소에서는 미국 각 주마다 판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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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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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헤븐힐 고숙성이 요기잉네?

에반윌리엄스 12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Y 101 Proof)

증류소 : 헤븐 힐(Heaven hill)

매시빌 : 옥수수 78%/호밀 10%/맥아 12%

숙성 년수 : 12

가격 : 4150(일본)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01 proof (50.5%ABV)

 

헤븐힐 증류소의 밥줄. 에반 윌리엄스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에반윌리엄스 (Evan Williams) 증류소 : 헤븐 힐(Heaven hill) 매시빌 : 옥수수 78%/호밀 10%/맥아 12% 숙성 년수 : 최소 4년 (NAS) 가격 : 30,000원 (남대문, 트레이더스) 용량 : 750ml 알콜도수 : 86 proof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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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마셔본

헤븐힐의 밥줄-

에반윌리엄스 블랙

콕으로 마시면 그렇게 맛있다우

이전에 질문에서

헤븐힐의 고숙성 버번은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헤븐힐 증류소의 의문점들 (feat.한조)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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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숙성. 여기있습니다.

 

에반 윌리엄스 12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Y 101 proof)

 

에반윌리엄스 블랙이

국내에 수입되고는 있지만-

도수와 숙성감이

아쉽다는 분들을 위해

헤븐힐이 내 놓은 버번.

그 동물의 느낌

하지만-

한국에는

정식 수입되진 않고

2의 버번국인 일본에서는

꽤 저렴하게 판매 합니다.

부럽따 제2버번국

그런데- -

일본에서 직구한건 아니고

어떻게 마셨냐 하면

 

Korea Bourbon Whiskey Club

한국버번위스키클럽은 2014년부터 한국에 버번도 맛있는 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버번의 고장 캔터키 출신 마크 패턴 Mark Patton 위스키 소믈리에 & 이그젝티브 버번 스튜어드와 오숙현 이그젝

www.youtube.com

유튜브 채널

한국 버번위스키 클럽

그곳의 회원이신

봉판사님을 만나뵈러

교대역 소재의

그라츠-에서 마셔봤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 이런 술이 있다고?

하게되는 라인업과-

리쿼샵까지 같이 운영중인

괜찮은 바에서 마셨던

에반윌리엄스 12.

이게 킾이었는지 판매였는지 기억이 안나..

 

에반윌리엄스 12년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헤븐 힐

(Heaven Hill)

 

매시빌은 에반윌리엄스와 같은

옥수수 78%, 호밀 10%, 맥아 12%

입니다.

 

숙성년수는 12.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한국에는 없고-

일본 가격

4150

 

그리고 알콜 도수는

이름에도 있듯이

101proof (50.5%ABV)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오늘도 어서오고-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태운오크 ,  바닐라 ,  카라멜 ,  호밀 ,  가죽 ,  그레이엄 크래커 ,  구운 마시멜로 ,  황설탕
향이 달달하게 꽉 차있네에

은 바로 이런 맛.

카라멜 ,  호밀 ,  오크 ,  바닐라 ,  시나몬 ,  꿀 ,  황설탕
달고 단데 향신료로 잡은 밸런스 -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시나몬 ,  오크 ,  바닐라 ,  후추 ,  가죽
끝에가선 스파이스들 위주입니다 .

이번리뷰는

달달한 첫 느낌으로 시작하여

끝으로 가면 스파이스가 올라와서

다음 잔을 부르는 마력이 있는

버번으로 보입니다.

정말 그런지-

 

제가 한번

테이스팅 해보겠습니다.

 

--

-한 호박색

아ㅏㅏ좋다아ㅏㅏ

--

-금 집중하고

킁킁-맡아보면

직관적으로 맡아지는건

바닐라와 함께 나는 오크-

그런데 오크향이 좀 강합니다.

그리고 계피의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그 뒤를 따라서 황설탕향과

밀크초콜렛향이 달달-하게 다가옵니다.

넘모달다ㅏㅏㅏ-

--

향을 다 맡았으니

한모금-마셔보면

우선 직관적으로

단맛이 올라옵니다.

그 단맛이 어떤 맛인고-하니

크림 카라멜.

흔히들 테이스팅노트에서

토피라고 부르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바닐라맛과 함께

황설탕, 그리고 라이쪽에서

느껴지는 향신료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이 향신료 느낌이 뭐냐-하면

바깥에 오래 놔둔 정향

씹었을 때 나는

연한 향신료느낌 입니다.

그리고 그 끝을 감싸는

오크맛이

다음을 부르는 듯 합니다.

다음을 부르는 갈무리-

-피니쉬-

어서 다음 모금을 마시고 싶지만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쩝쩝-해보면,

아까 팔레트의 끝에서 났던 정향 느낌과

태운 오크, 그리고 느낌이

-게 남습니다.

그리고 얼른 돌아가는 다음 모금

에반 윌리엄스 12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 Years

101 Proof)

기존 에반윌리엄스 블랙보다

한층 더 다양해진 맛을 보여주는

고숙성에 고도수 버번입니다.

신세계 L&B에서

조금 더 힘 내 주셔서

에반윌리엄스 12년도

정식 수입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거-마쉿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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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븐힐의 생명줄

에반윌리엄스

(Evan Williams)

증류소 : 헤븐 힐(Heaven hill)

매시빌 : 옥수수 78%/호밀 10%/맥아 12%

숙성 년수 : 최소 4(NAS)

가격 : 30,000(남대문, 트레이더스)

용량 : 750ml

알콜도수 : 86 proof (43%ABV)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버번 증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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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질투한 천국의 언덕.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하편-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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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헤븐힐 증류소의 의문점들 (feat.한조)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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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한 세편에 걸쳐서

알아본 헤븐힐 증류소.

1주당 세금 80억..

그럼 증류소에 대해서 알았으니

이제 마셔봐야죠.

그래서 오늘 마셔볼 버번.

 

에반 윌리엄스

(Evan Williams)

 

버번 좀 마신다-싶은 사람들은

일찍이 남대문에서 사서

마셨지만-

작년까지는 제대로된

수입사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국내 인지도는

굉장히 낮은 버번이었습니다.

쟤 누구야 수군수군

그런 우리 버번쟁이들을

어엿비 녀기사

신세계 L&B에서 본격적으로

헤븐힐 증류소 버번들을

정식 수입하기 시작합니다.

사랑해요 용진이형!

헤븐힐이 진심이었던지-

최근에는 헤븐힐 증류소

팝업도 진행했었습니다.

 

와인앤모어 청담점 헤븐힐 팝업 방문기/후기

22년 1월 와인앤모어 할인주류 리스트 2022년 새해 첫 와인앤모어 행사목록을 들고 다시 돌아 왔습니다. 이번엔 놀랍게도 버번! 할인 품목이 많습니다. 그런데, 다른 주류는 미니어쳐로 할인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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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윌리엄스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에반 윌리엄스. 사람 이름입니다.

무려 1783년부터 켄터키 루이빌에서

증류를 하기 시작한 인물이고,

최초로 상업적 증류소를 운영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름을 딴 에반 윌리엄스.

증류소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헤븐 힐

(Heaven Hill)

 

매시빌은

옥수수 78%, 호밀 10%, 맥아 12%

입니다.

 

숙성년수는 NAS인데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을

적은 것으로 봐서는

최소 4년 이상된 원액을

블렌딩 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측이유는 처음보는 버번과 소개팅하기 참고-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남대문 가격

30,000

그리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3만원에 판매하는 기적의 가격.

 

그리고 알콜 도수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86proof (43%ABV)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오늘도 어서오고-

그런데-에반윌리엄스 단독이 아니라

에반윌리엄스 싱글배럴과

비교시음입니다.

나중에 나도 해봐야지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태운오크, 스모크, 저가지만 깊은 풍미
오크향이 두드러지는건가

은 바로 이런 맛.

싱글배럴보다 엷지만 카라멜, 오피맛
확실히 저가라인은 엷은건가-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태운오크
정말 이것 뿐인가?

이번리뷰는

싱글배럴과 비교시음이라 그런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테이스팅 해보겠습니다.

 

--

옅은 호박색

아주 예전이라 미니어처-

--

킁카킁카- 하고 맡아보면

가장먼저 땅콩이 느껴지고

바닐라향이 맡아집니다

그 뒤를 따라서 카라멜

코에 들어옵니다.

짐빔-혹시 너니?

--

맛에서는

아까 향에서 나던

땅콩바닐라 맛이 느껴지지만

향에서 나지않던

오크의 맛이 느껴집니다.

땅콩이 살아있다..

-피니쉬-

피니쉬-를 느껴보려고

한참을 마시고 쩝쩝 해봤습니다.

그러자 저에게 느껴지는

오크향과 함께 바닐라.

피니쉬가 굉장히 짧습니다.

에반 윌리엄스.

(Evan Williams)

엘라이자 크레이그처럼

버번에서 최초를 표방하는 인물을

차용한 버번위스키입니다.

미국에서는 판매량으로 따지면

3위 정도 되는,

그야말로 헤븐힐의 밥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가라인에서 볼 수 없는

꽉찬 맛과 향으로,

가성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버번이고-

헤븐힐 증류소가 살아났던 문구처럼

콜라랑 타마셨을 때 맛있는 버번

입니다.

한번 에반윌리엄스 콕.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다릅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공감 한번씩 눌러주시고,

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싶으시다 하시면

이웃추가/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WRITTEN BY
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버번 증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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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질투한 천국의 언덕.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하편-

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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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역사글-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올렸더니

한조님께서 헤븐힐 증류소 역사를

다뤄달라고 요청하셨던 이유가

역사가 아니라 여러 가지 의문점에 대해

알고싶으셔서-라고 다시 설명해 주셨습니다.

역사!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다시다뤄 보겠습니다.

헤븐힐 증류소

(Heaven Hill Distillery)

그 의문점

팩트에 뇌피셜 한꼬집-

이번 글은

한조님께서 하신 질문을 토대로

작성이 됐고-

한조님도 찾아보시고 답이 없는걸

저에게 질문하셨기 때문에-

저도 답을 못찾고

해외에서도 답을 못내고 있는 경우

뇌피셜로 답을 낼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질문사항이 추가될 때마다

글이 약간의 수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잘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아

Q. 증류소가 불 탔을 때 증류소 불탔을 때 짐빔같은 도와준 증류소의 스타일을 따라했는지, 이전과 이후의 맛변화, 캐릭터 변화

1996년에 헤븐힐 증류소가

전소하고 나서

99년에 번하임 증류소를 인수하기까지

짐빔이나 바톤증류소 등

많은 증류소들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증류소들의 스타일을 따라했느냐

하면- 일부는 맞습니다.

왜냐면-

pre-fire버전과 현재 증류 setup

달라졌습니다.

이건 이전-
이건 이후-

가장 큰 차이는-

발효과정에서 사용하는

발효조의 종류

나무발효조를 일부 사용하다가

화재 이후에

스테인리스 강철 발효조로 변했고

증류하는 도수가 화재 전에는

1차 증류

125~130 proof (62.5~65%ABV)

2차 증류

138 proof (69%ABV)

증류한 반면

화재 이후에는 증류도수를

연속식 증류기를 통해 140proof (70%ABV)

일정하게 뽑아냅니다.

증류 도수만 해도 꽤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중요한건 맛인데-

가장 큰 변화는

짐빔증류소가 도와준 이후로-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땅콩맛이 두드러지게 나는 편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캐릭터 쪽도

2차 증류를 했으니

캐릭터성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 봅니다.

더 거칠어졌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Q. 헤븐힐의 고숙성은 어디로 가는가?

이건 헤븐힐 소싱버번이

어떤 것인지 물어보시는 항목인데-

헤븐힐 소싱중에 가장 대표적인 회사가

레벨옐이 나오고
바즈타운 버번이 나옴

레벨옐이나 에즈라브룩스를 생산하는

Luxco에서 헤븐힐 소싱 버번입니다.

최근에 MGP에 인수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헤븐힐에서 증류중이긴 합니다

분명 이들은 자체증류소가 있지만

오래전부터 헤븐힐에서 버번을 받아 왔어서

여전히 상당부분

헤븐힐 증류소에 의지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레벨옐의 경우

그 맛있다는

올드 피츠 제럴드와 비슷한 곳에서

생산되는 배럴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바즈타운 버번입니다.

바즈타운 퍼렌드-

Bardstown bourbon

Ferrand라는 제품에

헤븐힐 버번이 들어갑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매시빌이

옥수수 78%, 호밀 10%, 맥아 12%.

이런 곳이 바로 헤븐힐입니다.

 

그 외에도-

헤븐힐 소싱 버번 있나요?
럭스코의 레벨
바즈타운에서 최근까지 헤븐힐꺼 사용했었다는 이야기
스택주니어? 패피밴 윙클?
웃기지마! 패피밴은 옛날에 번하임에서 생산한 적 있어서 그런거야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그 중에 패피밴 윙클이

헤븐힐 소싱이라는 글이 있는데-

뭔일인고 하니-

원래 패피밴 윙클을 생산하던

스티첼 웰러가 디아지오에 의해서

증류소를 닫게 되고

레시피와 효모를

번하임 증류소에 양도하게 됩니다.

이 번하임 증류소를 헤븐힐이 인수했으니-

헤븐힐이 같이 얻게 된

오래된 숙성 배럴들은

패피밴 윙클에 쓰이는게-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뭐-지금은

사제락 산하의

Old Rip Van Winkle Distillery

에서 생산하고 있으니-

이제는 더 이상 헤븐힐에서

생산되고 있지는 않죠.

Q. 엘라이자 크레이그 목사의 진실, 차링 캐스크의 썰과 진실

엘라이자 크레이그.

동명의 헤븐힐 버번이 있지만

이분은 버번을 창조했다고도

일컬어지는,

챠링캐스크를 처음 썼다고도 알려져있는

버번의 아버지입니다만-

버번의 아버지-

실질적인 역사는

딱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습니다.

 

엘라이자 크레이그는

1789년에

훗날 우드포드 카운티가 되는

페이엣 카운티에 증류소를 설립했습니다.

세간에 알려져 있듯이

버번카운티에서 증류를 한적이

우선 없습니다.

여기서도 꺠름직-

 

위스키의 권위자인

찰스 켄드릭 카우드리에 따르면

엘라이자 크레이그가

당시 만들던 위스키랑

크게 다른 위스키를 만들진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

1874년에 크레이그가

버번을 처음 만들어 냈다고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만-

직접적인 언급도 없이 굉-장히

부정확합니다.

게다가 챠링캐스크를 사용했다거나

연습했다는 개연성도 따로 기록이

없습니다.

 

이런 스토리에서 갑자기 생각난게-

 

말하지 못한 잭다니엘의 숨겨진 이야기

잭이 만든게 아니야? 잭다니엘스 이야기 이 글로부터 다시 일주일도 더 지났죠. 네 바빴습니다. 오늘 해볼건 지난주에도 다뤘던 잭다니엘스 (Jack Daniels) 입니다. 그런데, 논란거리를 좀 얘기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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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다니엘의 니어리스트 그린입니다.

좌측이 니어리스트 그린

실제 엘라이자 크레이그는

어마어마한 노예를 부리는 주인

이었고- 그 노예 중에 하나가

자신의 고향에서

탄화된 목재로 액체를 걸러 마시거나

숙성하여 깨끗하게 마셨던 것을

생각하여 증류한 뉴메이크를

태운 오크통에 담아서 보관했고

그 체계를 만들었지만-

노예인 탓에 기록으로 남지 못하고

어물쩡 엘라이자 크레이그의

공이 되지 않았을까-

뇌피셜을 펼쳐 봅니다.

혹은-

노예가 숙성시키던 위스키를

우연히 마셔보고

? 이거 괜찮은데? 하고서

너도나도 따라하면서

엘라이자 크레이그 증류소에

있던게 이런 방식이더라구

하던게 남은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Q. 올드 피츠제럴드 관련 역사

올드 피츠제럴드는

미국 재무성 직원이었던

존 피츠제럴드

(John E. Fitzgerald)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라세니도 같은 컨셉

피츠제럴드의 묘사는 거의 도둑..
이건 실제로 마쉿다고 합니다

증류소 직원도, 주인도 아닌

재무성직원이 왜 유명하냐 하면

좋은 위스키를 찾는데

도가 튼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번업계에서

피츠제럴드 = 맛있는 버번

이라는 공식이 생겨있습니다.

근데 이 올드피츠제럴드가

왜 특히 유명하고 떡상했냐 하면

다-이거때문이다!

올드 피츠제럴드는

원래 패피밴 윙클을 생산하던

스티첼 웰러 증류소의 버번.

하지만 디아지오가 증류소를 폐쇄하면서

갈 곳 잃은 올드 피츠제럴드를

헤븐힐에서 인수하여

생산하게 된 버번-입니다.

그런데, 최근 웰러 엔틱 107

떡상한 사례와 비슷하게

패피밴윙클과 같이 생산되었던

버번이다보니 사람들이 또 수군수군.

-싹 하면서 떡상하게되는 결과를

보이고 맙니다-

 

우선 질문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나중에 추가되면-

더 답변하겠습니다-

물론 이거 봐주시는 분들도

자유롭게 추가해주십쇼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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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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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위기였던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상편-

제-가 한동안 버번 증류소에 관한 이야기를 안하고 버번위스키를 마시기만 했습니다- 계속 마시면 간-이 위험하니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증류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버번 증류소

liquorstroy.tistory.com

지난 시간에

1996년 그 사건 직전까지

이야기를 했죠?

 

그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하늘이 질투했던

천국의 언덕.

헤븐힐 증류소 이야기

그렇게 다 가져갔어야만 속이 후련했!냐!

1996. 헤븐힐에는

존망을 논해야 하는

큰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안돼! 버번이 하늘로 간다!

뉴스에도 아주 크게 나갔던

96년 헤븐힐 화재였습니다.

96117.

비가 내리는 와중에

번개가 내리쳤고- 운명처럼

숙성고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고도수의 알콜과

숙성고의 알콜 증기를 먹이 삼아

삽시간에 번졌고

이윽고 증류소 전체를 삼켜 나갔습니다.

불은 헤븐힐 증류소의

위스키 3000만리터를 집어삼켰고

오크통은 불과 만나 터지면서

별똥별처럼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이때의 충격 때문인지

최초 설립자였던 샤피라 5형제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조지 샤피라 옹께서 세상을 등지십니다.

1904-1996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헤븐힐 증류소-

언론 발표상으로는

1935년부터 지켜온

효모를 지켜낸게 유일한 소득이라지만

맛을 보면 못지킨 것 같은데..?

정작 중요한 증류시설이 없었습니다.

하지만-헤븐힐의 화재 소식을 듣고

증류소의 마스터 디스틸러로서

함께 해왔던 짐빔 증류소

지근거리에 있는 바톤증류소

잭다니엘로 유명한 브라운 포먼까지

헤븐힐 증류소가 재건되기까지

자사의 증류시설을 사용하고

재건을 도왔습니다.

5252-도우러 왔다구

증류 시설을 사용하면서

재건준비를 하던 헤븐힐은

1999.

켄터키에서 가장 처음으로

증류소 면허를 부여받은

번하임(Bernheim) 증류소를 인수하여

이때부터 자체 증류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만들어진 배럴에 붙은 DSP-KY-1

이에 이어서

그 유명한 버번을 인수하는데, 그게

패피 밴 윙클과 같은 스티츨 웰러 출신인

올드 피츠제럴드(Old Fitzgerald)

이것도 떡상한 버번

그 뒤로도 2004년에는

버번 헤리티지 센터를 걸립하는 등

방문자 유치에 힘쓰기도 했습니다.

방문자들을 위한 체험공간을

늘려가던 헤븐힐은

2013년에 켄터키 루이빌 지역에

에반윌리엄스 익스피리언스를

(Evan Williams Bourbon Experience)

건립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가보고 싶다

2014에는 계속 늘려가던

주류 브랜드들과

증류소를 분리하고 싶었는지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기존의 헤븐힐에서

헤븐힐 브랜드로 명칭을 개정하고

로고도 새로 발표했습니다.

이 밑에 보드카나 리큐르가 많습니다

2018년에는 헤리티지 센터의 증축등

더 많은 투자를 진행 했습니다.

 

최근-소식은 썩 좋지 못합니다.

2021911일 헤븐힐증류소 노동자 조합이

계약조건등에 항의를 하면서

파업을 진행했는데요.

다행히 동년 1023일에 노사합의가 잘 돼서

마무리 됐다고 합니다.

파업 멈춰!

헤븐힐 증류소는

개인적으로 콜라 타먹을 때

가장 맛있는 버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세계인들이 그런건지

이를 증명하듯

헤븐힐 증류소가 켄터키주에

지불하는 세금은

1주일에 80(700만 달러)정도입니다.

시작부터 위기였고

증류소가 다 타버려서

예전 증류소는 방문자 센터 정도로

사용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항상 그 위기를 극복하면서

천국을 보여주고있는 헤븐힐 증류소.

최근에 한국에 정식 수입되면서

알려진 버번 브랜드이지만

더 많은 제품군이 저렴한 가격에

한국 시장에 풀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 마쉬따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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