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윌리엄스 12년 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Y 101 Proof)
증류소 : 헤븐 힐(Heaven hill)
매시빌 : 옥수수 78%/호밀 10%/맥아 12%
숙성 년수 : 12년
가격 : 4150엔 (일본)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01 proof (50.5%ABV)
지난 시간에 마셔본
헤븐힐의 밥줄-
에반윌리엄스 블랙
이전에 질문에서
헤븐힐의 고숙성 버번은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 고숙성. 여기있습니다.
에반 윌리엄스 12년 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Y 101 proof)
에반윌리엄스 블랙이
국내에 수입되고는 있지만-
도수와 숙성감이
아쉽다는 분들을 위해
헤븐힐이 내 놓은 버번.
하지만-
한국에는
정식 수입되진 않고
제2의 버번국인 일본에서는
꽤 저렴하게 판매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일본에서 직구한건 아니고
어떻게 마셨냐 하면
유튜브 채널
한국 버번위스키 클럽
그곳의 회원이신
‘봉판사’님을 만나뵈러
교대역 소재의
그라츠-에서 마셔봤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오? 이런 술이 있다고?
하게되는 라인업과-
리쿼샵까지 같이 운영중인
괜찮은 바에서 마셨던
에반윌리엄스 12년.
이게 킾이었는지 판매였는지 기억이 안나..
에반윌리엄스 12년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면-
증류소는 역시
헤븐 힐
(Heaven Hill)
매시빌은 에반윌리엄스와 같은
옥수수 78%, 호밀 10%, 맥아 12%
입니다.
숙성년수는 12년.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하신다면-
한국에는 없고-
일본 가격
4150엔
그리고 알콜 도수는
이름에도 있듯이
101proof (50.5%ABV)
자 이제 오는 순서는
외국의 맛을 알아보자-
하면서 늘 참고하는
Breaking Bourbon의 리뷰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향은
맛은 바로 이런 맛.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이번리뷰는
달달한 첫 느낌으로 시작하여
끝으로 가면 스파이스가 올라와서
다음 잔을 부르는 마력이 있는
버번으로 보입니다.
정말 그런지-
제가 한번
테이스팅 해보겠습니다.
-색-
진-한 호박색
-향-
조-금 집중하고
킁킁-맡아보면
직관적으로 맡아지는건
바닐라와 함께 나는 오크-
그런데 오크향이 좀 강합니다.
그리고 계피의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그 뒤를 따라서 황설탕향과
밀크초콜렛향이 달달-하게 다가옵니다.
-맛-
향을 다 맡았으니
한모금-마셔보면
우선 직관적으로
단맛이 올라옵니다.
그 단맛이 어떤 맛인고-하니
크림 카라멜.
흔히들 테이스팅노트에서
토피라고 부르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바닐라맛과 함께
황설탕, 그리고 라이쪽에서
느껴지는 향신료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이 향신료 느낌이 뭐냐-하면
바깥에 오래 놔둔 정향을
씹었을 때 나는
연한 향신료느낌 입니다.
그리고 그 끝을 감싸는
오크맛이
다음을 부르는 듯 합니다.
-피니쉬-
어서 다음 모금을 마시고 싶지만
피니쉬를 느끼기 위해서
쩝쩝-해보면,
아까 팔레트의 끝에서 났던 정향 느낌과
태운 오크향, 그리고 꿀느낌이
길-게 남습니다.
에반 윌리엄스 12년 101 프루프.
(Evan Williams 12 Years
101 Proof)
기존 에반윌리엄스 블랙보다
한층 더 다양해진 맛을 보여주는
고숙성에 고도수 버번입니다.
신세계 L&B에서
조금 더 힘 내 주셔서
에반윌리엄스 12년도
정식 수입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거-마쉿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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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버클_bou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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