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가성비 버번! 커클랜드 시그니쳐 싱글배럴 버번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회원권-이라는 뭔가 그들만의 리그 같은 이상한 제도가 있지만 안에 들어가서 할인품목들 그리고 코스트코만의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쳐 제품들을 보면 코스트코 회원권 내길 잘했어-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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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간에
커클랜드 시그니쳐 싱글배럴
바이 바톤 1792에 대해 얘기 했습니다
커클랜드 버번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마셔볼 버번은
92proof(46%ABV)의 도수에
1L나 하는 대용량.
그리고 5만원도 안되는
저렴함까지 갖춘
커클랜드 시그니쳐 스몰배치 버번
(Kirkland signature small batch bourbon)
21년 12월 31일.
커클랜드 스몰배치 버번이
코스트코 양재점에 입점.
그 틈에서 저-는
한 병 구했습니다
이 커클랜드 시그니쳐
스몰배치 버번
바이 바톤 1792 마스터 디스틸러는
어휴 길다-
바톤(Barton)
증류소 제품입니다.
우리에게는 1792로 더 잘 알려진
그 증류소. 버팔로 트레이스랑 같이
사제락컴퍼니 산하에 있는 증류소-입니다.
매시빌은 비공개, 그러나
아마도-
바톤 1792를 생산하던
그 스몰배치 중
1124번 배치에서
나왔을 것 같은
킹리적 갓심-
(맛이 흡사하다 상당히-)
그래서 추측하기로는
1792의 매시빌인
옥수수 74%, 호밀 18%, 맥아 8%
거기에 3.5charre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숙성년수는 NAS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한다면-
4만원도 안되는 가격
39,900원.
그리고 알콜 도수는
92proof(46%ABV)
그럼 우선 마셔보기 전에-
늘 그렇듯이-
외국 맛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하게도 늘 리뷰를 참고하던
브레이킹 버번에서 리뷰한게 없길래
이번에 참고할 리뷰는
The Bourbon Road의 리뷰
여기서 이야기하는 향은
Cinnamon, corn, peanut brittle, oak and rye spice. A hint of salted butter
시나몬, 옥수수, 피넛 브리틀,
오크, 라이 느낌,
그리고 약간의 가염 버터향
맛은 바로 이런 맛.
Thin but with some cinnamon spicy. Salt water vanilla taffy. A little peanut brittle sweetness. A little bitter on the back end with hints of oak
약하지만 느껴지는
시나몬, 솔트워터 바닐라 태피,
약간의 피넛 브리틀,
살짝 쓴맛과 함께 약간의
오크맛이 난다.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Medium with a light Kentucky hug.
중간정도 강도와 함께
가벼운 켄터키 허그
이번 리뷰를 보면
시나몬 느낌과
바닐라 느낌
그리고 땅콩느낌이 강하다-
할 수 있는데
과연 내가 마셔도 그럴지
한번 마셔보자.
-색-
아주 붉은 호박색
-향-
맡자마자 느꼈다.
이건 1792 스몰배치와 향이 비슷하다.
1792 스몰배치의 구매보다는
커클랜드 스몰배치를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인 향은
캬라멜향, 그리고 바닐라향
태운 오크의 향과 함께
체리느낌. 그리고 바나나의 느낌이
기분 좋게 다가왔다.
-맛-
한모금-마셔보면
역시- ‘그 친구’와
비슷한 맛이 난다.
바나나 줄기의 맛과 함께
버터, 오크, 그리고 민트맛과
캬라멜, 바닐라 맛이 나는데
어딘가 모르게 초콜렛맛이 옅게 느껴진다.
-피니쉬-
넘기고 난 뒤의
그 느낌은
오크향, 민트향
그리고 캬라멜과 함께
바나나 줄기를 먹은 뒤의
그 텁텁한 느낌.
그리고 아까 옅게 느껴졌던
초콜렛의 느낌이 입에 남는다.
커클랜드 시그니쳐 스몰배치 버번
바이 바톤 1792 마스터 디스틸러
국내 통관소식과 함께
버번쟁이들을 기다리게 했고
소리소문없이 매대에 들어왔다가
하루만에 사라진 버번 이었습니다.
이 버번에서
제가 느낀 느낌은 이렇습니다.
최근에 1792 스몰배치 버번이
새로운 버번 입문 위스키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데,
꾸준히 공급만 된다면,
커클랜드 스몰배치버번이
그 입문대장의 자리를
넘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감히 해볼 수 있는
그런 버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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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버클_bou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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