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가성비 버번! 커클랜드 시그니쳐 싱글배럴 버번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회원권-이라는 뭔가 그들만의 리그 같은 이상한 제도가 있지만 안에 들어가서 할인품목들 그리고 코스트코만의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쳐 제품들을 보면 코스트코 회원권 내길 잘했어-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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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가성비 버번 2탄 커클랜드 시그니처 스몰배치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코스트코의 가성비 버번! 커클랜드 시그니쳐 싱글배럴 버번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회원권-이라는 뭔가 그들만의 리그 같은 이상한 제도가 있지만 안에 들어가서 할인품목들 그리고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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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가성비 버번 3탄! 커클랜드 시그니처 바틀인본드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이전 시간에 커클랜드 시그니쳐 싱글배럴 그리고 스몰배치버번 대해 얘기 했습니다 커클랜드 버번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가성비 버번! 커클랜드 시그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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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버번

얼마전에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코스트코에는 항상 판매중인

괴물용량의 버번

하나 더 있습니다.

 

커클랜드 시그니쳐

테네시 위스키 1.75L

괴물용량, 싼 가격

항상 코스트코를 가면

한 켠에 얌전히-하지만

큰 덩치로 한 공간을 차지하고있는

위스키인데, 왠지 모르게

항상 남아있습니다.

관심좀..

가서 집으려고 하면

머릿속에서 한 마디가 울립니다.

코스트코에서는 갈색 술을 사면 안된다.”

하지만 지난번에

커클랜드 시그니처+바톤의 콜라보를 보면

버번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아서

용기내어 집어 왔습니다.

역시 버번이 아닌가

커클랜드 시그니쳐

테네시위스키 사워매쉬 1.75L

테네시 디스틸링 LTD

(Tennessee distilling LTD)

증류소 제품입니다.

이런 증류소가 있던가-

우리에게 상당히 생소한 증류소인데

아무래도 코스트코 측이

본격적인 버번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증류소를 세운 것으로 보이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잭다니엘을 표방해

테네시에다 증류소를 지은 것 같기도하고

애초에 kirkland라는 곳이

미국 테네시주 남단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내집마당 증류소 눈누난나

매시빌은

옥수수 70%, 호밀 15%, 맥아 15%

로서, 옥수수가 80퍼센트를 차지하는

잭다니엘과는 다른 매시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차콜 멜로잉-

즉 링컨카운티 프로세스를 거치긴 하는데

 

주류학개론 채널에서 봤었는데-

잭다니엘 증류소의 한방울씩 시도하는것과 다르게

여기는 그냥 때려 붓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얼만데??

그리고 도수는?

이라고 한다면-

42,990.

그리고 알콜 도수는

80proof(40%ABV)

 

그럼 우선 마셔보기 전에-

늘 그렇듯이-

외국 맛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어디에도 테이스팅노트를

남겨놓은 곳이 없습니다.

리뷰 영상이 있긴 한데-

길기만 하고 부드럽다-정도만 남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포브스가 언급한 위스키

포브스에서 사야한다고

기사까지 나와있는

그런 위스키입니다.

 

Why You Should Buy Costco’s Kirkland Signature Whiskies

Currently, Costco carries 10 whisky expressions under the Kirkland Signature brand: four Scotch whiskies, three bourbons and an Irish Whiskey, a Canadian whisky and a Tennessee whiskey. Below are tasting notes on the latter three whisky bottlings.

www.forbes.com

여기에도 부드럽다-정도만 있어서

그냥-제가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

연한 호박색

흐음-쿠씨안녕

--

향을 맡았을 때 잭다니엘

바나나향이 나기는 하지만

살짝 달달한 카라멜향과 함께

토스트 느낌의 향 그 뒤에

뒤쪽에서 초장향이 올라옵니다.

에이 아무리그래도 초장은 좀-

--

한모금-마셔보면

역시나 향에서 맡았던 바나나와 함께

바닐라 느낌이 있고 카라멜 느낌도 나지만

왠지 모르게 사라지지 않는 초장 느낌이

-거슬리긴 합니다.

상큼하기보단 좀 시큼한 느낌이 듭니다.

왜 사라지지 않는거지-

-피니쉬-

바닐라카라멜

분명히 존재감을 내 주지만

끝에와서 오크향이 납니다

그런데, 초장을 담았던

오크느낌이 짧게 남아있습니다.

배럴에이징 초장

커클랜드 테네시 위스키

분명 잭다니엘을 잡기 위해

나왔고 용량도 괴물용량이라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지만

니트로 마시기에는-

글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칵테일-해봤는데

탄생했습니다 새로운 칵테일이

라모스 버번콕으로

승화해서 마셨습니다.

레시피는-

버번 45ml
생크림 30ml
레몬 7.5ml
라임 7.5ml
앙고스투라 비터스 4 dash
바닐라 익스트렉 2 dash

이렇게 소비하면 좀 괜찮은데

만들면 만들수록

어째선지 어깨근육이 커집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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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버클_bourcl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알려주는 술, 운동, 약, 일상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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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하반기 마지막 주류박람회. 서울 바&스피릿쇼 방문기/후기

21년 11월 와인앤모어 할인 주류 리스트 언젠가부터 시작해서 정규 컨텐츠가 된 와인앤모어 할인 주류 시리즈. 하지만 이번엔 주류 할인보다 신제품에 대한 홍보가 더 주류를 이룬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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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부터 약 일주일.
근데 왜 바 앤 스피릿쇼
다녀오면서 받은 것에 대해
리뷰 글 안쓰냐!?
하실 수 있지만-
아직 쓸 거리가 안 모였어요

귀찮음을 이기고 나에게 힘을!

게다가 한동안 안했죠?
그래서 다시 돌아온
버번 위스키 리뷰.
원래 하던거 해야죠
지난번까지 했던 버번은
올드포레스터-였습니다.
오늘은 그 올드포레스터랑 같이
같은 회상 안에 소속된
버번하면 우포리-
라는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는
우드포드리저브 (Woodford Reserve)
따란.

50도가 안넘네 허허

그 중에서도
디스틸러스 셀렉트
가장 기본 라인입니다.
브라운 포맨에서
나오는 버번중에서
핫하고 부드러운 버번으로
알려져 있고
86.4proof로 알콜도수가 낮은
그 버번.
줄여서 우포리-라고 부르는
그런 버번-입니다.

중대장은 도수에 실망했다.

도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도수?
라고 하면 머뭇머뭇하게 됩니다.

마시기 전에
기본 프로파일을 보면
브라운포먼 소유이고
증류소는 우드포드리저브 증류소
그리고 브라운포먼 증류소
알콜 도수는 86.4 proof(43.2%ABV)
숙성연수는 알 수 없는 NAS이고,
매쉬빌을 보니
올드포레스터랑 똑같은
옥수수 72%, 호밀 18%, 맥아 10%.

에에? 증류소가 왜 두 개야?
하면, 우드포드리저브는
버번중에 몇 안되는
1차 증류를 팟스틸로 하는 증류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물량이 딸려서
브라운포먼 증류소에서도 원액을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브라운포먼쪽 증류소가
더 원액이 많지 않을까-하는
킹리적 갓심 like that.

그럼 기본적인 이야기는 했으니
이제 알려드리는 건
가격 그리고 맛과 향.

우선 이 우드포드리저브
남대문 가격으로는 750ml기준
115,000원에서 120,000원 선.
문정과 삼성에 있는
더 위스키샵 바이배럴에서는
21년 11월 15일 기준 가격
121,000원.

이제 무슨 맛과 향이 나는지
알아 봅시다-

또레이킹버번

늘 참고하던
그 곳이죠?
브레이킹버번에서
서양에서 어떤 맛을 느끼는지
확인해 봅시다.

여기서 소개하는

Simple classic bourbon scents of vanilla, honey, and light oak intermingle with light hints of orange rind and graham cracker.

단순하게 버번에서 느낄 수 있는
바닐라, , 얕은 오크,
약한 오렌지향그래이엄 크래커향-

저 크래커 별로 맛 없던데-

은 바로 이런 맛.

Slightly sweet and thin, the palate delivers light flavors of vanilla, honey, and citrus which rest over a thin layer of rye and oak.

약간 단맛과 엷은 맛을 보여주는데,
옅은 바닐라,
시트러스함과함께
얇게 호밀오크향이 깔려있다.

뭔 맛이 다 옅대

식도에서 느껴지는
피니쉬는 이런 맛

Green pepper, aged oak, leather, and hints of tobacco are all noticeable up front. As the finish lingers, it gives way to a slow burn with dry leather and a slight hint of tobacco lingering for a while. It contrasts the nose and palate in that the sweetness takes a backseat, but not necessarily in a bad way.

녹색 후추와, 에이징된 오크,
가죽, 담배의 피니쉬가 가장 먼저 오고
조금 지나고 나면,
마른 가죽이 타는 향과 함께
담배의 옅은 힌트가 멤돈다.
피니쉬가 향과 맛의 단맛과 대비되고,
단맛이 사라진다.

사람..먹는거 맞아?

이거 다 종합하면
거의 다 향과 맛이 옅은데
끝에 가선 매콤해지는?
표현하는 맛으로 보면
이거 사람 먹는게 맞나-싶다.

그래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주변에서 쉽게 느낄 수 있게 풀어낸
색, 향, 맛, 그리고 피니쉬까지.
나눠서 설명해보자.

--
버번이니까
호박색
그런데 조금은 옅다

미니어쳐로 대신-

--
향을 아주 코를
잔에다가 박어 넣고
킁카킁카-하면
시트러스한 느낌과 함께
캬라멜, 바닐라, 그리고
브라운포먼이면 빠질 수 없는
바나나 향.
덜태운 오크의 향에 향기가 난다.

생각보다 다양한데?

--
향을 한-참 맡고 난 뒤에
꿀꺽-입 안에 굴려보면
밀크캬라멜의 단맛과 함께,
바닐라의 포근한 맛,
그리고 다크 초콜릿의 달긴 한데
씁쓸한 맛과 함께,
바나나랑 같이 있을 것 같은 과일 맛,
그리고 향에서 맡았던 시트러스함과
끝에서 왠지 모르게 후추 맛이 느껴진다.

달고, 시고, 쓰고, 밸런스 괜찮다-

-피니쉬-
캬라멜 쪽이 나는데,
이건 좀 짧고,
다크 초콜릿 느낌의
그 86%카카오의 그
크레파스 같은 달긴한데 쓰고
입에 좀 남는 그런 피니쉬가 난다.

이거 다들 먹어봤죠?

주류학개론에서 그랬죠
이것도 맛있군
법원하면 우포리
이거 분명 맛은 있습니다.
달달하고 밸런스 잘 받쳐주는
그런 버번이었습니다.
1차 증류를 단식증류로 하고
두가지 증류소의 원액을 섞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이 우드포드리저브-
버번하면 우포리-라는
다른 행정구역에 있는
버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이 조금 세다면 세지만
그래도 보이면 집어오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벼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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