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다니엘 이야기가

마지막 버번 얘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술을 뭘로하지?

하던 생각 중에

브라운포먼

이들의 술을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술

같은 브라운포먼 소속의

올드포레스터(Old Forester).

옛날 킹스맨 1에서는

달모어가 나왔었고

킹스맨 2에서는

킹스맨 스테이츠맨의 지부가 있는

올드 포레스터가 나왔습니다.

킹스맨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이 버번 위스키 증류소

150년도 더 된 증류소,

최초로 유리병에 병입한 버번 증류소

최초의 더블배럴 제품의 시작.

최초의 싱글배럴 제품 출시.

금주법 이전에도, 중에도, 이 후에도

같은 이름으로 위스키를 생산한 증류소

올드포레스터 역사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올드포레스터의 설립자,

정확히는 Brown Forman의 설립자는

George Garvin Brown.

정확히는 그의 이복형제인

J.T.S Brown과 함께 설립했고,

이외에 조력자로

James Thompson, Henry Chambers,

Jeorge Forman등이 있었다.

G.G. Brown은 1846년에 태어나서

1863년에 루이스빌로 이사온 뒤

우연히도 매약업에 뛰어들었다가

1870년에 올드포레스터-라는

위스키를 출시하게 됐다.

이때 당시만 해도 회사는

J.T.S. Brown & Bro

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었다.

그럼 올드 포레스터라는 위스키이름은

어디서 온 것이냐, 하면

1870년에 Dr. William Forrester

라는 의사의 이름을 빌려 위스키를 생산하고

이 위스키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Mattingly, Mellwood, Atherton에

있던 증류소 제품을 병에 담아서

팔기 시작한 것이

최초로 병에 담아서 팔기 시작한

버번. 이때 나온 버번은

지금보다 더 높은 90 Proof (45%ABV)

그러던 1897년에 시행된

미국의 Bottled in Bond(바틀드 인 본드)

이 제도에 맞추기 위해서

세 군데에 있던 증류소를

하나로 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해 Geroge Garvin Brown은

1901년에 Mattingly증류소를

인수하게 된다.

또, 바틀인 본드의 조건에 맞게

90proof였던 도수도

100proof로 높이게 된다.

(바틀인본드의 조건은 아래에서 참고할 수 있다.)

이 이후로 1902년에

George Garvin Brown이

1인 소유권을 가지게 되면서

회사의 이름도

J.T.S. Brown & Bro에서

Brown-Forman으로 바꾸게 된다.

대 주류기업, 브라운포먼의 시작이다.

어휴-

브라운포먼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렇게 오래 걸렸습니다.

영상으로 얘기하면

빠르고 간결하게

5분도 안될 내용이지만-

글로 표현하는건 역시

길어지네요.

오늘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편, 하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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