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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없이 술을 마시려면 뭐가 좋을까?

부추와 바나나가 생각나는 올드포레스터 라이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끝나지 않은 그 녀석. 올드포레스터 86proof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최초라는 타이틀을 너무 좋아하는 올드포레스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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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간을 회복했으니

다시 마셔야죠?

다시 시작하는

버번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입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너무 좋아하는 올드포레스터 이야기 - 상편

고오급 잭다니엘. Jack Daniel's single barrel barrel proof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모두의 첫 버번. Jack Daniel's Old No.7 리뷰/후기/테이스팅노트 이 글로부터 약 일주일. 갑자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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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가 아직도 더 있어? 올드포레스터 이야기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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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간에 나왔던 섬네일

그 섬네일엔

올드포레스터가 거쳐온 역사중에

기념할만한 해에 맞춰

제품을 출시한 시리즈죠?

Old Forester whisky row series

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버번

올드포레스터 위스키 로우 시리즈

중에 하나인

금주법을 이겨낸 기념으로 나온,

금주법 당시의 버번이라고 하는

Old Forester

1920 Prohibition style Bourbon

따란.

금주법 당시에 마실 수 있는 버번의 맛은 과연?

올드포레스터 1920 금주법 스타일 버번

(올드포레스터 1920 프로히비션 스타일 버번)

그거 스페셜 에디션 아니야?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어?

하면 한곳, 구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서관이라고 부르는

위스키 라이브러리

입니다.

얼마 전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여름철에 한창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다시 오픈하셨습니다.

헤헤 강아지가 귀엽더군요

마시기 전에

올드포레스터 1920

프로히비션 스타일 버번의

기본 프로파일을 보면

브라운포먼 소유이고

증류소는 올드포레스터 증류소

알콜 도수는 115 proof(57.5%ABV)

숙성년수는 알 수 없는 NAS이고,

매쉬빌은

옥수수 72%, 호밀 18%, 맥아 10%.

브라운 포먼 증류소의 대표적인 매쉬빌.

 

그럼 기본적인 이야기는 했으니

이제 알려드리는 건

가격 그리고 맛과 향.

 

올드포레스터 1920

도서관에서 23만원.

미국에서는 60불인데..

이놈의 세금

 

이제 무슨 맛과 향이 나는지

알아 봅시다-

또레이킹

늘 참고하던

브레이킹버번에서

리뷰를 해놓아서

오늘도 브레이킹버번

리뷰를 참고합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Dark fruit, burnt brown sugar, chocolate, and a hint of bananas make up the components.”

다크프루트황설탕, 초콜렛,

그리고 옅은 바나나의 향.

역시나 빠지지 않는 바나나-

은 바로 이런 맛.

“The richness of barrel char and dark chocolate play against the sweetness of caramel and creme brulee. There’s a nuttiness to it as well, along with some smokiness and a hint of coffee.”

풍부한 태운 오크의 맛

다크 초콜릿, 캬라멜크렘브륄레,

견과류의 맛과 스모키,

그리고 커피의 옅은 맛이 난다.

호오? 크렘브륄레?

피니쉬에 대한 표현은 이런 표현.

“Allspice and black pepper pop initially. … Dark chocolate, barrel char, and that nuttiness are the most prominent.”

올스파이스와 흑후추가 가장 먼저 나오고

다크초콜릿, 태운 오크,

견과류 향이 나온다.

바나나 어디갔지!?

금주법 시기에는

지금보다 더 향신료 느낌이

많이 났던 것 같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올스파이스의 맛.

 

그래서 해보는

지극히 주관적으로

주변에서 쉽게 느낄 수 있게 풀어낸

, , , 그리고 피니쉬까지.

나눠서 설명해보자.

 

--

버진오크를 사용하면

언제나 그렇듯

진한 호박색

미국 전용인데 한국까지 와있네

--

향을 맡았는데

역시나 브라운포먼 제품

바나나의 향이 나는데

끝으로 갈수록 옅어진다.

그 자리를 바닐라 향이 채우고,

캬라멜 향이 나고,

어딘가 모르게 젖은 신문지 향과 함께

태운 오크향, 후추향

그리고 조금 냅두면

옥수수 가루 낸 곡물향이 구수하게 나고

초콜렛향도 살짝 난다.

젖은 신문지 냄새 아시는분? 윌렛 쪽에서도 나는데

--

마셔보면 우선 느껴지는 맛은

통후추 씹은 것처럼 맵다..!

하지만 그건 첫 인사였고

그 뒤로 부드-럽게 넘어오는

바닐라밀크캬라멜,

바나나와함께 견과류의 맛,

그 뒤로 오는 태운 오크에서 오는

스모키함과 오크의 맛, 황설탕

달고나를 떠오르게 한다.

새로운 가죽 느낌이 나긴 하지만 그건 표현이 안된다.

-피니쉬-

목으로 넘기고 나서

식도가 얘기하기를-

달고나바나나가 접점 세지고

바나나와 바닐라를 왔다갔다 하는데,

오크의 맛도 분명히 있다.

그리고 몇 번 더 마시다 보면

후추의 향이 올라온다.

끝까지 떠나지 않는 바나나-

이번

올드포레스터 1920 프로히비션 스타일 버번

(Old Forester 1920 Prohibition Style Bourbon)

금주법 시대 사람들은

처방을 받아서 이렇게 맛있는 버번을

마셨구나- 싶을 정도로

없던 질병도 만들어서 마시고 싶은

그런 버번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라

가성비는.. 글쎄요

저는 비슷한 알콜도수인

노아스밀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이건 개인차니까요

제 생각과 입맛은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벼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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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_bou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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