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앤모어에서
헤븐힐 버번들이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은
다들 들으셨죠?
그에 앞서서
딱 와인앤모어 행사 시작할 때
함께 코엑스에서
시작한 전시회?
박람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 바 앤 스피릿쇼.
한번 입장하는데
한 2만원이었나?
했던 것 같은데
저는 다행히도
이벤트에 당첨돼서 받게 된
이벤트 티켓.
블로그 커져서 이런데 초청받고 싶다
요사장TV구독자인
요술쟁이분 한분과
같이 입장-을 하려고 했으나
주최측의 실수로
저 혼자밖에 되지 않는대서
살짝-당황 했지만
다행히도 같이 입장 되더라구요
제가 초대해놓고
혼자 들어갈 뻔했어요.
제가 간 날은 유튜버 분들이
많이 오지 않았지만-
그 다음날에
이분들 다 오셨습니다-
아 물론 제가 간 날도
인기 유튜버분들이
오셨었습니다.
저랑 시간은 안 맞았지만
주류학개론 채널의
교수님께서 먼저 왔다 가셨고
빛나는요술 채널의 빛나님은
마주칠 뻔했지만-
마스크 탓에 제가 알아뵙지 못하고
길이 엇갈리고 말았습니다-
빛트코인 영접실패..
저는 이날 이 안에서
한 4시간 정도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인상깊었던 부스는-
우리 서울권 주정뱅이들의
구세주 같은 리쿼샵
세찌상회 사장님께서
주류를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이거 또 안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플랜테이션OFTD 사서
세찌리쿼에다가 킵-
해뒀습니다.
나중에 올테니까 기다려-
빈자의 맥캘란
벗뇌조. 네이키드몰트
부스에선 오징어게임에 맞게
네이키드몰트모양
달고나 뽑기를 했습니다.
이거 성공하면
네이키드몰트 코스터랑
폰 스트랩 두 개를 같이 줍니다.
다 한거 올리면-
식사권 같은거 준다는데..
기회봐서 저도 올려야겠습니다.
빅드림에서
이번에 새롭게 컴파스박스에서
출시한 오차드하우스(Ochard house)
시음을 하고 있더라구요?
새로운 술은 언제나 환영이야-
하며 마셔봤는데,
상당히 라이트하고
꽃과 과실향이 옅게 칩니다.
가볍게 즐기기 딱 좋은
그런 위스키 였던 것 같습니다-
기픈물이라는 물을
바앤스피릿쇼에 입장하면
나눠줬습니다.
그런 우리나라 청청수
기픈물로 만든 맥주!
부드럽고 부드러운데,
이게 또 맥주 특성은
잘 살려놨더라구요
스타우트랑 산수유 맥주 마셨는데
커피랑 캬라멜이 잘 살아있는
그런 맥주였습니다.
심지어 산수유 맥주는
라온맥주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에 가신 분들이면
어? 이 음료!?
하실겁니다.
저는 안가봤습니다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 공항
그 라운지에서 마셨던
음료가 바로 이 음료랍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HOWS에서 수입을 결정했답니다.
아직 마셔보진 않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아, 추가로 여기
카페가 잠실새내에 있다는데
나중에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알콜와인이나
무알콜맥주를 소개하던
브랜드였습니다.
뭐? 무알코올?
어디 술 블로거가
알콜이 안들어간 음료를
인상깊다고 하냐-
초심잃었냐-
하시면 워워. 잠시만
얘기좀 들어보세요-
제가 이번에 어깨-가 탈구되고
사랑니도 뽑으면서
술을 마시고 싶은데
못 마시는 그런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그럴 때 정말-
구매 충동이 일어나는
알콜 안들어가는데
맛이라도 느낄 수 있는
무알콜 위스키.
이게 사람이 절박해지면
찾게 돼 있습니다-
르쁘띠베레코리아의
무알콜 와인과 맥주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드는데
이유인 즉슨-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고
맛을 비슷하게 낸
알콜이 없는 그냥
음료-입니다. 그런데,
꽤 맛이 비슷해서
마시기 좋습니다.
해리포터에서 해리랑
그 친구들이 아주 맛있게 마시던
버터비어-입니다.
맛은-‘비어’라고 해서
맥주 느낌은 아니고
버터스카치느낌이 난다.
라고 보면 딱 맞습니다.
해리포터버터비어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이거.
피버트리!
쿠씨네 술술토크에서
하이볼 만들 때
꼭 넣어보라며
칭찬한 그 토닉워터입니다.
이 전까지는
쿠씨네 샵
에서 구멍가게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토닉워터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청향감 넘치는게,
어서 국내 수입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부스들이
시음할 수 있게 꾸며 놨습니다.
그런데-뭔가 빠진거 같은데
박람회 이름이 분명
바앤스피릿쇼
인데 바는 어디 팔아먹었냐
국끓여먹었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바앤스피릿쇼에서는
The infinity BARs
라는 섹션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과 공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갈 수 없었던 전국 각지의
이름있는 바들을 한 곳에 모아
한잔에 만원 정도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약과 약을
업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장생건강원
거기서 도라지 라는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위에 있는 폼이 달콤하고
허브로 도라지 느낌을 살리고
이거 아주 물건 이더군요.
두 번째로는
부산의 네임드 바
퍼지네이블입니다.
이번에 참가한 바 중에서
유일한 플레어바
였고, 아쉽게도-
칵테일은 마시지 못했지만
이벤트로 룰렛을 돌려서
저는 리유저블 컵 받았습니다.
지금도 이 글 쓰면서
이 컵에다가
물 마시고 있습니다.
술이었어야 했는데
이외에도
삼성리바, 참바,
파인앤코, 탄산바,
제스트 등등
쟁쟁한 바가 나와있었습니다.
다 마시고 나오지 못한게
안타깝습니다.
끝으로 나와서
집에 가는 길-
양손 무겁게 집으로 돌아오니
뭘-많이 받았더라구요
내년에는 실탄 장전해서
더 재밌게 바 탐방하면서
놀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버번쟁이 클라이머가 들려주는
술에 관한 이야기
버클술이의 버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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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버클_bou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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